『작품 속 인물 및 사건에 대한 안내』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장소, 단체, 사건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입니다. 현실 속의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유사하더라도 이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이며, 어떠한 의도나 사실과의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AI는 인사 업무를 빠르게 자동화하고 있지만,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AI가 효율을 높일수록
조직은 오히려 더 깊은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사람을 숫자로만 보고 있지 않은가?”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인가?”
“AI가 사람을 평가할 때, 우리는 어떤 기준을 지켜야 하는가?”
정지우 (인사팀): AI 도입을 추진하면서도 인간 중심 HR의 가치를 고민하는 인물
한도윤 (인사팀): 효율 중심으로 AI를 도입하려다 ‘존엄성’의 문제를 마주하는 인물
김예린 (구성원): AI 기반 평가 시스템에 불안함을 느끼는 인물
AI 기반 HR 시스템: 추천·평가·예측을 수행하지만, 인간의 맥락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는 존재
(대회의실.
스크린에는 큼지막하게 “AI 기반 인사 평가 시스템 도입”이라는 문구가 떠 있다.
정지우와 한도윤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팀원들이 하나둘 자리에 앉는다.
기대하는 표정도 있고, 불안한 표정도 있다.)
오늘은 우리 조직에 큰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다음 분기부터
AI 기반 인사 평가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회의실이 술렁인다.)
AI가 평가를 한다고요?
그럼… 더 공정해지는 건가요?
근데…
AI가 우리 일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
(예린은 조용히 앉아 있지만, 눈빛이 흔들린다.)
AI가 나를 평가한다고…?
내 일의 맥락을
정말 이해할 수 있을까.
AI는 지난 3년간의 업무 데이터, 협업 패턴, 프로젝트 기여도를 분석해서
성과 예측 모델을 제공합니다.
편향을 줄이고, 더 객관적인 평가를 돕는 게 목표입니다.
(스크린에 그래프와 알고리즘 흐름도가 나타난다.)
물론 최종 평가는 사람이 합니다.
AI는 참고 자료일 뿐이에요.
(하지만 구성원들의 표정은 여전히 복잡하다.)
(예린이 조심스럽게 손을 든다.)
혹시…
AI가 제 성과를 낮게 예측하면
그게 제 평가에 영향을 주나요?
(순간, 회의실이 조용해진다.)
음…
예측 결과는 참고 자료지만
당연히 어느 정도는 반영될 수 있어요.
(예린의 표정이 굳는다.)
AI가 나를 ‘낮게’ 본다면…
그건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AI가 나를 잘 모르는 건데.
그걸 어떻게 설명하지?
(정지우는 예린의 표정을 보고 잠시 말을 멈춘다.)
효율은 좋아질지 몰라도…
사람이 ‘평가받는 존재’가 된다는 불안은
더 커지는 것 같다.
AI가 들어오면서 우리가 잃을 수도 있는 건
‘공정성’이 아니라
사람의 존엄성일지도 모르겠다.
(한도윤이 새로 도입된 AI 평가 시스템의 대시보드를 보고 있다.
모니터에는 구성원들의 ‘성과 예측 점수’가 표시되어 있다.)
음… 대부분 예측값이 안정적이네.
근데… 잠깐만.
(한도윤의 눈이 한 이름에서 멈춘다.)
김예린 – 성과 예측: 낮음
예린 씨가… 낮음이라고?
그럴 리가 없는데.
(정지우가 다가온다.)
도윤 님, 무슨 일 있어요?
예린 씨 예측값이…
AI가 ‘성과 저하 위험’으로 분류했어요.
예린 씨가요?
최근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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