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직장에 첫 발을 내딛는 어느 분에게

개인적 경험과 연결지어 이야기하기

by Opellie

우연히 HBR Article 하나를 만났습니다. 제목은 How to Gain Credibility When You Have Little Experience 입니다. 사실 지금의 저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초심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지금의 저를 평가하는데 있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이 더 중요하니 말이죠. 이 글을 보게 된 건 어찌보면 이 글에서 소개하는 몇 가지 방법론들이 제가 사회생활 초년생 시절에 활용했던 주요 방법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아티클의 내용들을 다 알고서 그랬던 건 아닙니다. 저에겐 약간의 운도 작용했었고 그 운이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연결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오늘날은 제가 사회에 나오던 10여년 전보다도 더 '경험'이 중요해진 세상이 되었고 신입사원에게도 일종의 '경험'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죠.


우선 해당 article 링크를 소개드립니다.

(링크)How to Gain Credibility When You Have Little Experience


1. Leverage your research skills.

사회에 나와서 어쩌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아니라 할 수도 있지만 당시만 해도 지금보다 더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였던 이유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참 힘들었고, 그래서 무언가 정보를 얻는 것도 참 어려웠습니다. 그 때 도움이 된 게 online community였습니다. 매일 같이 들어가 출석체크를 하면서 눈에 보이는 새로운 자료들을 무작정 모으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모아둔 자료들을 이후 몇 년이 지나고 난 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죠. 물론 지금도 여전히 자료를 수집합니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그렇게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자료를 모으다 보니 시간이 지난 후 파일 정리가 참 어렵다는 점이랄까요.


2. Identify and embrace your specific contribution

자신이 정말 잘하는 것,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참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학창시절의 경험 속에서 우리만의 unique를 찾을 수 있는 과정이 아직은은 없다고 할 수 있고, 대부분 같은 길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는 그랬습니다. 처음 채용과 급여보조업무를 시작했지만 6개월 가량 지나면서 노무업무를 같이 담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제가 잘 할 수 있었던, 그리고 당장 해볼 수 있었던 '배우는 것'을 시작한 덕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저녁과 점심 시간을 이용해 학원 등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역시나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3. Volunteer willingly

위의 노무업무를 담당할 때 제가 그랬습니다. 누군가 필요한데 아무도 제대로 아는 이가 없었고 은근슬쩍 자료를 찾아서 상급자에게 전달드리고 그게 계기가 되어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만일 지금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조금 짜증을 낼지도 모르겠습니다.(일이 조금 많습니다 :) ) 다만 그 때는 정말 즐겁게 업무를 맡았고 덕분에 더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열심히 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찾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Manage your workload and communicate proactively

위와 같이 하다보면 업무량이 늘어납니다. 사실 아직은 경험, 지식과 정보, 사고의 판단, 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작정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비단 업무량의 이슈일 뿐 아니라 그 업무의 결과물에 따른 자신에 대한 평가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일을 잘 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환경을 그렇지 못하게 만드는 셈입니다. 따라서 일의 과정상에서 혹은 그 전단계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5. Work to build a network of close relationships.

개인적을 가장 강조하고 싶은 요소입니다. 5가지 요소가 모두 그렇지만 network은 5가지 요소 중 가장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HR을 시작했던 무렵에 알게 된 분들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고 지금 하는 모임의 멤버들은 그 당시부터 해서 거의 10년간 같이 해온 분들이기도 합니다.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기에 서로 이야기 하기도 편하고 오랜 시간 유지된 network인 만큼 필요한 것 혹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데 조금은 더 편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외부적인 측면에서 자료 searching skill의 활용, Network의 형성(그리고 지속)

회사 내부 측면에서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량에 대한 관리와 내부 구성원간 소통 능력의 확보

개인 측면에서 자신의 강점에 대한 인식 정도가 될 듯 합니다.


정리해놓고 보니 다소 뻔한 내용이 되긴 했습니다만 혹 관심이 있으시다면 상기의 링크를 따라서 HBR의 글을 읽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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