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성실
44일차 동행 + 성실
오늘은 본업 근무중 편의점 사장님한테 문자가 왔다.
쿨러 정리에 대해서였다. 선입된거 먼져 냉장 진열 신규입고제품은 선반진열로 해달라는 부탁이었다.
요즘 집중력이 떨어져 소홀해진 틈을 타서 다시 언급해주신것이다.
다른사람이 하고 간 자리 그 다음을 이어서
근무하다보니
" 아ㅡ 이렇게 진열하는가보네 "
그냥 쿨러 바닥에 줄서기처럼 세워둘때가 있었다.
다음날 아침 사진한장이 올라왔다.
눈썰미가 약한 나에게 사진으로 진열상태를 공유한것이다. 그래서 그때부터 쭈욱 열심히 챙기다가 피곤하면 잠시 텀이생겼었다
드디어 올 문자가 온것이다
그래 친절한 고객맞이와 상품진열은 또 다르지 ...
진열된 상품 소비기한 확인할때 입박한 상품을 보면
"아~~ 대기업이라고 모든곳에서 잘팔리는것은
아닌가보네 "
그렇게 내 사업에 대한 위안을 받기도 한다.
매일했던 라이브도 자꾸 쉬어가게 된다.
성실 이란
그사람 아직도 하고 있더라
정말 꾸준히 하더라
또 하네
그래서 내려왔지만 파워까지 해봤고
그래서 정체기지만 라이브로 본사까지 가봤고
그래서 매출갱신도 해봤고
그래서 강의도 할 수 있었던 시간들
이제 그 역사를 다시금 도전한다.
이곳을 빨리떠나야지가 아니라
이곳을 통해서 배우고 익혀서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점하나씩 다시 찍어간다.
언젠가 떠날때, 헤어질때
그랬지, 그랬었어, 그래서 좋았지
아ㅡㅡ 보고싶네
그렇게 여운이 남는 사람
나도 아ㅡㅡ그 순간 참 좋았지 하는 시간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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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