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하늘이내게보내는기회의편지임을

오늘의 선택

by 미리암 최정미

[오늘의 선택]

몸이 많이 피곤해서
정해 둔 공식을
버리고 싶었다.

알리기 위한 공간들도
만사가 힘들게 느껴졌다.

그래도
올리고,
공유하기로 했다.

다른 날과 같은 방법은 아니었고,
늦었지만
퉁퉁 부은 얼굴 그대로
올리는 것을 선택했다.

그래서
15년이 지나온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봄은
사계절 다음에 온다.




— 오늘, 나는 이렇게 선택했다.


https://youtube.com/shorts/7kkCf31L2cc?si=zj9hmyW-PQSQo2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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