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 토닥이는 중
괜찮아 ~ 토닥이는 중
곧 출간될 공저 프로젝트를 앞두고,
마지막 교정본 수정 피드백 시간이 다가온다. 프로젝트를 이끈 리더와 동료 작가들의 풍부한 경험은 놀라웠다.
하지만 내 글을 다시 읽으며 두려움이 밀려온다.
한 작가의 사연을 엿보니 마음이 아리면서도 따뜻했다. 나는 왜 글을 쓰는 작가가 되려 했을까?
내 경험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시작의 계기와 위로가 되길 바랐다.
하지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문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진심 어린 공감을 담았는지,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부담이 되진 않을지 고민이 깊어진다.
다른 작가의 글을 보며,
파란만장한 삶은 누구나 겪는다는 생각에 위로받는다.
인쇄가 되어 세상에 나온다는 말에 너무 행복했는데
두려움도 같이 밀려온다.
내가 겪었던 경험은 어떤 작가의 삶에도 깃들어 있음을 고백하며 그래서 난 또 다른 비전을 준비해서 멋지게 자신을 업로드하는 것이었다.
보잘것없지만 내 글도 누군가에게 작은 울림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우리가 맞이하는 새로운 날들을 슬기롭게 맞이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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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챌린지 #공저프로젝트 #글로 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