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민 Apr 07. 2022

#7. 건물이 있는 풍경 그리기

투시도법으로  원근감을 표현한다.

소소한 물건부터 주변의 물체들을 그리면서 형태 표현을 연습하고 나서 드디어 경치를 그림에 담는 풍경화를 그리게 되었다.

풍경에는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그리게 되기 때문에 다양한 사물을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면 될 것 같지만 좀 더 사실감 있게 원근감을 표현하려면 투시법을 알고 그리면 훨씬 그림이 안정감이 있게 된다.

투시도 메모

지평선에 소실점을 하나 기준으로 두고 모든 선이 소실점에 모이게 한다.

건물을 그릴 때 특히 투시도법으로 그리면 정확한 비례감을 안정감 있게 그릴 수 있다.

소실점
1점 투시

1점 투시는 소실점이 하나이고 원근감이 잘 드러난다. 이건 완전 수학이다. 비례가 딱딱 맞아떨어지면 정확하고 사실감이 있다.

2점투시

2점 투시는 두 개의 소실점으로 건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3점 투시

3점 투시는 아래에서 위를 보거나 위에서 아래를 보는 형태의 시점을 그릴 때 사용한다.

기차

투시 연습으로 길이가 긴 기차를 그려본다. 기차 칸의 간격이 멀어질수록 일정 비례로 칸의 크기가 다르게 그려진다. 실제는 칸의 크기가 같겠지만 그림으로 표현할 때는 다르다. 눈에서 멀어진 만큼 크기도 작아 보이기 때문에 비례식이 생긴다.

감로사

절을 그렸는데 정말 투시법에 적용될 수밖에 없다.

소실점을 향한 건물의 방향이나 거리에 따른 건물 너비의 비례도 수학적 수식에 딱 들어맞는다.

사진을 찍어서 소실점과 선을 그려보아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풍경에 소실점과 투시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본다. 투시의 원리를 알게 되면 좀 더 안정감 있는 풍경구도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기차길 마을
황령산이 보이는 오르막길
벽화가 그려진 노란집
오래된 골목
담쟁이로 덮인 집

1점 투시를 중심으로 마을 풍경을 그려보았다.

투시를 배우고 나니 소실점을 찾게 되고 소실점에 맞추어 그리게 된다. 원근감이 있는 풍경을 그릴 수 있게 되니 마을 곳곳의 풍경을 점점 안정된 느낌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전 07화 #6. 길 가다 만난 풍경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