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민 Aug 02. 2022

그리다 5회차 모임

그림에 색을 입히다

그리다 모임의 여섯 번째 모임

드디어 채색에 들어갔다.

사실 채색이 진즉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물감 도구 수급이 늦어지는 바람에 이제야 채색을 시작했다.

그동안 펜그림 기본기를 닦고 투시와 풍경 그림까지 들어간 멤버들.

실력이 일취월장이다.

실내 투시도까지 그려보며 공간을 표현하는 것까지 실력이 확 올라갔다.

펜그림을 충분히 그려보아서 채색만 좀 연습하면 작품을 그리는 단계까지 나아가도 될 것 같다.

지난번에 그렸던 과일 그림에 색을 입혀본다. 모두들 신이 나서 열심히 색칠한다.

그동안 색이 없이 그림을 그리다 컬러를 입히니 그림이 완성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컬러가 노랑과 주황으로 밝은 색이어서 더욱 분위기도 밝아진다.

각자의 스타일로 살아난 참외.

노란 참외가 달콤한 향을 풍기며 실제로 먹고 싶게 만든다.

새콤달콤한 귤의 맛이 느껴지며 입안에 침이 사르르 고인다. 각자의 개성이 더 도드라지는 귤 채색.

하나하나 보아도 멋지지만 모아 보니 더 멋지다.

같은 참외와 귤이지만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면서 멋지게 완성되었다.

채색을 해본 소감은 이제야 정말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단다. 색이 주는 힘이 있는데 색을 칠하면서 더 그림에 재미를 가지게 된 그리다 멤버들.

그림 그리는 것이 이렇게나 즐겁고 힐링이 되는지 몰랐다며 행복해한다.

우리들의 행복한 그림 시간

앞으로 우리는 형형색색의 멋진 그림들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리다 4회 차 모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