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로 시작하고 싶었어요.
언제부터인가 막연하게 내 이야기로 된 책을 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의 어느 한부분이 주제가 되어지는,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누가 읽어주지 않아도 내가 쓰고싶은,
그런 주제로 처음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순전히 경험에 의존한 나만의 이야기.
나의 감정이 가장 요동치던 시절의 이야기.
나의 첫사랑이자, 짝사랑이던 그 시절 이야기로
첫 연재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글쓰기를 좋아해 카피라이터를 꿈꾸던 20대 청년이,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어, 카피라이터 대신 작가로의 꿈을 꾸기 위한 시작의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