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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lie Choi Jan 08. 2020

유튜브 라이브로 본 CES2020 - Day 1

CES2020을 유튜브 라이브로만 봤다.

2020년이 시작한 지 8일이 지났다.

일주일도 안 되는 2020년 1월 7일 미국에서는 세계 가전 박람회인 CES2020이 개최되었다.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20

작년 CES2019를 다녀왔지만 올해는 그러지 못했다.

작년 CES2019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기억과 오늘 새벽 유튜브 라이브로 보면서 느낀 변화점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CES2020 관련 라이브 방송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음 채널을 꼭 보시길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OmcA3f_RrH6b9NmcNa4tdg

https://www.youtube.com/channel/UC-0y2JFUmuMZ_ScWWpfC-fQ

https://www.youtube.com/channel/UC9iULDnKYrLSjDgekRw_n9w

https://www.youtube.com/channel/UCaFGDBmGK_jw66u3av2Ysjw

그중 C|Net은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꽤 괜찮은 현장의 모습을 전달해주는 채널이다.

여길 위주로 라이브를 살펴보고 나머지는 리뷰 영상으로 참고하는 방식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


올해 CES의 테마는?

올해 CES의 테마에도 여전히 5G, AI, Mobility 등 굉장히 많은 기술들이 올랐다.

그러나 내가 보는 올해 CES의 테마는 AI와 IoT의 에코시스템이다.

애플이 바꿔놓은 기업전략
애플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제품 경쟁력 못지않게 콘텐츠·앱,
소비자 네트워크의 힘에 있다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니라 팀워크 만드는 '연결'에 있다


왜 에코 시스템이라고 이야기를 했을까?

사실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크지만, 느낀 바로는 작년 CES2019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점은 많은 기업들이 AI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꾸준히 잘 모아서 AI에 잘 녹여냈다는 것이다.

즉, AI 기술을 스마트 홈과 연결을 했고, 그 밖에 다른 기능들과의 연결을 잘 해냈다는 것.

'에코 시스템'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Everwhere AI + IoT 이게 이번 CES의 가장 큰 테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많은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보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들과 데이터를 기술에 연결을 잘 시켜 여러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집중을 했다고 보고 있다.


C|Net의 리포터가 이번 CES의 화두 중 하나가 'Smart home powered by AI'라고 이야기했다.


작년은 스마트 시티가 테마였다면 올해는 스마트 홈이 주 테마로 보인다.

LG 부스의 전시용 디스플레이 | 현대의 플라잉카
소니의 비전 - S | 아모레퍼시픽 3D마스크
카카오 홈킷 부스 입구

1일 차에 가장 재미있었던 기업은 현대(플라잉 카), 소니의 모빌리티, 아모레퍼시픽 (3D 맞춤형 마스크팩), 카카오 IX, SK는 유일하게 작년을 이어 5G 기반 모빌리티 관련 기술에 대해서 공개했다.


많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왔다 갔다 하면서 둘러보았지만 가장 관심이 있던 카카오는 찾아볼 수 없었다. 

카카오 홈킷 제품들은 어떤 제품들이 있을지 기사를 기다리고 영상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새벽 동안에 CES2020의 스트리밍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제 국내 삼성, LG 등의 대기업들의 방향성이 자체적인 서비스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타 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는 협업에 가장 많은 중점을 둔 듯했다.


LG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알렉사 그리고 기존 ThinkQ를 활용한 Ai 기술 그리고 LG에서 캐나다의 AI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소니가 모빌리티 시장을 진출한다는 소식도 꽤나 흥미로웠다. 

그러나 아직은 제로백이 5초 가까이 되어서 더 많은 개발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듯 보였다.

테슬라의 전기차의 제로백이 2초~2.5초인 것을 감안하면 모빌리티 시장의 기준은 테슬라에 꽤 많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였다.

꽤나 많은 미국인들이 테슬라는 전기차계의 BMW, 벤츠를 보듯이 보고 있다고 하니.

소니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은 넘어야 할 산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현대의 플라잉 카이다.

플라잉 카를 발표한 현대는 현재 현대자동차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UAM) 구상을 밝히고 우버와 협력해 만든 PAV 콘셉트 ‘S-A1’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는 우버와 함께 당장 올해부터 플라잉 카를 이용한 ‘항공 택시’를 시범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한다.

2023년 상용화가 목표라고 하며, 현대에서는 작년 9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미래 항공을 연구해온 신재원 박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하여,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부문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맡겼다.

https://youtu.be/L6K7GAG1Aas

이 연설을 보고 바로 든 생각이 최근 '타다'의 이슈가 결국 정치인들의 표를 위한 쑈였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확신을 하게 되었다. 

타다가 아직 본회의 상정과 통과가 남았지만. 유예기간이 6개월과 본회의 통과 이후 총 1년 6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다. 택시업계가 조용해지면 타다를 합법화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이 발생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무튼 이번 1일 차 CES2020을 띄엄띄엄 본 결과로는 이번 CES는 Ai와 IoT 등 다양한 기술들과의 에코시스템의 방향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삼성의 새로운 AI인 네온은 KeyNote를 몇 번 더 보고 정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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