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두가족

두산과LG의 어린이날더비

by 정찬우

어린이날에는 유독 행사가 많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꿈을 주기위함이다.

야구역시 많은 이벤트를한다.

야구선수와 어린이팬들이 하나가되서 그라운드에서 운동회를 한다거나 어린이를 시구자로 초청해서 시구하거나 오늘만큼은 어린이의,어린이에 의한,어린이를 위한 날이다.

어린이날 경기는 선수들과 어린이팬들의 스킨쉽데이라고 부르고싶다.

과거 프로야구가 처음생길때의 슬로건은 '아이에게는 꿈을,청년들에게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이였고 지금 프로야구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있다고 평가한다.

모든 어린이날 더비가 뜨겁지만,특히 잠실 LG와 두산의 잠실라이벌전은 더욱 뜨겁다.

잠실야구장은 LG의 전신인 MBC청룡이 원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고있었다.

이때 OB베어스는 충남을 임시연고로 사용하고 서울로 올라온다.

'한지붕 두가족'인 두산과 LG는 같은 연고지를 사용하기때문에 선수수급에도 문제가 생겼다.

신인지명때마다 주사위를 굴려서 선수를 지명했는데,언제나 웃는쪽은 LG였다.

(야생마 이상훈 코치역시 주사위굴리기에서 LG가 지명했다.)

PYH2011100205210001300_P2.jpg 오재원선수와 이택근선수가 서로 멱살잡고있다.LG와두산의 관계는 말로할수없는 그 무엇이 있다.

이렇게 라이벌매치가 붙으면 어느팀보다 뜨거운 두팀이지만 타팀과 경기가 있으면 서로를 응원한다.

원년부터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라이벌팀은 많다.

롯데와 기아의 영호남 라이벌,롯데와 NC의 영남라이벌이 아주 뜨겁지만,그래도 지금 더 뜨거운 라이벌은 아마 잠실라이벌인 LG와 두산이 아닐까싶다.

과거 OB와MBC때부터 시작된 라이벌관계가 지금까지 왔다.

항상 매치업마다 화제를 뿌리고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고 팬들간의 기싸움이 강한경기,그래서 재미있는 경기.

그 경기가 LG와두산전이 아닐까 싶다.

201605051829779671_572b1283aed15_99_20160505183005.jpg 이번 어린이날매치에 홈으로 들어오던 채은성을 막는 양의지

서울의 멋쟁이 LG,프로원년우승팀 두산

'한지붕 두가족'이 한국시리즈까지 간다면 뜨거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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