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팀,안양KGC인삼공사
11-12시즌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play off 챔피언전 결승전이 열렸다.
동부는 로드벤슨-김주성-윤호영으로 이어지는 '동부산성'을 바탕으로 '짠물수비'를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반면 정규리그 준우승팀인 안양 KGC인삼공사는 김태술-박찬희-이정현으로 이어지는 국대급 가드라인으로 빠른농구를 했고 오세근--다니엘스가 버티는 골밑싸움을 앞세워 정규리그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든다.
당시 안양의 지휘봉을 잡고있던 이상범감독은 유재학 모비스감독이 대표팀 지휘를 맡을때부터 유재학감독을 보좌하면서 그의 전술을 배웠고 11-12시즌에는 그 전술을 응용해서 정규리그를 치뤘다.
유재학감독의 별명은 '만수'이다.
이'만수'의 뜻은 '만가지의 수를 가지고있다.'라는 뜻이다.그정도로 유재학감독은 경우의수를 많이 가지고 있던 감독이다.
그런 유감독을 국가대표 코치로 보좌한 이상범감독에게는 행운이자 큰 공부였을거라고 생각된다.
당시 오세근선수는 '대졸최대신인'이라는 이슈를 몰고다녔다.
외국인선수와 몸싸움을해도 밀리지않은 웨이트와 2미터에 육박하는 신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골및을 분주하게 공격했다.
오세근의 웨이트를 증명하는 경기가 있었다.
어떤 외인선수가 오세근을 돌파하고 들어가려했지만,워낙 단단한 웨이트를 버티지못하고 결국 외곽으로 볼을 돌렸다.
그리고 꾸준히 국대로 차출되서 상대방의 미들라인을 공략하고 군복무중이더 2014인천 아시안게임때 국가의 부름을 받고 다시 국가를위해 경기를 뛰었고 금매달을 안겨주었다.
오세근은 조기전역을 했고 팀에 합류한다.
일단은 오세근선수와 다른선수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후 다룰예정이다.
우선 안양KGC라는 팀의 역사를 살펴보자.
안양KGC는 과거 1997년 안양 SBS스타즈로 창단되었다.
필자는 당시 너무어렸고 농구라는걸 몰랐던 시기였기때문에 잘은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안양SBS스타즈의 최고전성기는 '단선생' 'DJ'라고 불리던 단테존스를 앞세워 15연승을 달렸을때가 아닌가싶다.
이후 2005년9월,KT&G가 SBS스타즈를 인수하며 팀명을 안양KTNG카이츠로 바꾸게된다.
팀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솔개를 모티브로한 캐릭터였다.
솔개이야기를 따와서 만튼 팀이름과 엠블럼이였다.
위의 이야기처럼 솔개처럼 각고의 고통을 감수하며 강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듯하다.
05-06년 사령으로 김동광감독을 임명하고 코치에 이상범코치와 김상식 코치를 선임하고 '태크노가드'주희정을 불러온다.
주희정은 안양에서 KBL통산 4000어시스트를 달성한다.
당시 주희정은 외국인선수와함께 '뛰는농구'의 중심이 되어서 경기를 뛰었다.(필자가 초5때부터 농구를 보기 시작했고 그때당시 주희정은 단태존스,마퀸첸들러등 외인선수와 함께뛰며 주희정의특기인 패싱이 잘 살아나서 주희정이 행복해한것같았다.)
양희승,전병석,김성철,은희석,윤영필,단태존스,가이루커등 대단한 선수들도 많았다.
특히 경기때마다 터진 단테존스의 호쾌한 덩크는 안양실내체육관을 달아오르게 했다.
단테존스는 팬서비스도 잘해줬다.
경기가 끝나면 헤어밴드와 손목보호대를 벗어서 관중석에 던져주곤 들어갔다.
이후 그는 안양에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무튼 이후에도 마퀸 첸들러,조셉테일러등 다양한 스타일의 외인선수들이 안양을 거쳐갔다.
그들이 보여준 화려한 플레이는 안양실내체육관을 달구기 충분했다.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