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일기 쓰는 방식을 바꿨다.
아이폰의 손쉬운 사용 버튼을 두 번 탭 하면, 간단하게 로그를 써서 미리 알림에 남길 수 있다.
미리 알림의 로그들은 내가 설정한 시간에 실행되는 자동화된 단축어를 통해 노션으로 옮겨진다.
이는 유튜브를 보다가 유튜버를 따라 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11월부터의 변화가 두 가지 더 있다.
하나는 스레드를 시작한 것인데, 스레드를 꾸준히 하다 보니 브런치도 다시 할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투두 앱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투두 앱을 쓰니 확실히 루틴 관리가 수월해졌다.
12월 2일부터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첫 목표는 한 달 중 20일 이상 출석하기였다.
투두 앱을 통해 루틴을 관리하며 총 24일을 다녀왔다.
그렇게 인생 첫 헬스장은 성공적이게 시작했다.
26년의 첫 번째 날인 1월 1일에는 헬스를 다녀와서 서류를 냈다.
청년인턴 서류전형이었고, 성공적으로 접수를 마쳤다.
처음 헬스장을 간 며칠은 러닝머신만 뛰었다.
며칠 뒤부터는 근력운동도 조금씩 했다.
저녁에 운동하다 보니 잠을 못 자서 새벽으로 바꿨다.
이후로는 운동 루틴을 조금씩 짜고 운동 기록을 조금씩 남겼다.
그렇게 하다 앱을 알게 되어 루틴을 등록하고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식단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우선 밥 양을 조금 줄여보고 있다.
나름 열심히 하니까 11월까진 85kg였던 내가 한 달 반 정도 뒤인 1월 1일엔 80kg가 되었다.
오늘도 헬스장에 새벽같이 갔으나 열어있질 않아 운동은 아직 못했다.
아마 저녁에 하거나 오늘은 쉴 것 같다.
독서는 현재진행형이다.
노션에 일기를 기록하며 그날그날 어떤 책을 읽었는지가 한눈에 보이니 더 쉬워졌다.
또한 투두 루틴에 독서도 같이 넣어놓고 관리 중이다.
12월 기준 독서는 16일 정도 했다.
25년도엔 총 62권의 독서를 했다.
26년도 첫 책은 '날개 환상통'이란 시집이었다.
꾸준히 하면 뭐라도 되겠지 하며 지내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