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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서쪽으로

캘리포니아 1번 도로를 향해서

by colour

미국에서 로드트립을 할 때 로망이 모텔에서 한번 자보는 것이었는데 로망 하나를 이뤘다.

캘리포니아 1번도로를 위해 다시 서쪽으로 향했다.

캘리포니아의 건조함이 느껴지는 풍경들

아예 ~~

이날의 OSTEXID의 아예~~~아예~~~아예아예아예~

EXID의 노래는 처음 들어본 나 ㅋㅋㅋㅋ

드라이브 하면서 신나는 노래였당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캘리포니아 해안도로까지 딱 중간 지점 부근

#Merced 에 잠깐 들렸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의 인기척이 반갑다.

가끔 옆에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

예전 미국에서 공부할 때 쌀밥이 먹고 싶을 때 가끔 오던 #판다익스프레스

#오렌지치킨 에 쌀밤은 목이 좀 퍽퍽한 것만 좀 참으면 꽤 괜찮은 조합이다.

콜라만 하나 주문하면 된다.

월마트에서 운전 중 먹을 간식과 음료를 구입했다.

근데 월마트가 이렇게 깔끔한 느낌이었나? 싶을 정도로

머시드의 월마트는 다른 지역의 월마트와 느낌이 달랐다.

서쪽 태평양에 인접한 곳으로 가기 위해 다시 99번 도로를 따랐다.

너무 건조한 풍경만 보다보니까 ...

바다를 빨리 보고 싶었다.

그래서 쉬는 거 없이 그냥 계속계속 달렸다.

물론 뚜껑은 열구 ~~

한참 달리다 보니... 드디어 바다와 마주했다.

"와 바다다 !!!"

자고 있는 친구를 깨웠다.

갑자기 숲이 나오고... 급 다른 풍경

캘리포니아는 참 신기한 동네다.

아 캘리포니아에 와서 이국적인 풍경이라고 하면 쫌 그런데 ...

내가 살던 시카고의 주면에 있는 상가 지역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들

확실히 캘리포니아스럽다 스런 상가 건물들이었다.

이런 사소한 거 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오래 달려왔으니까 우선 기름부터 채우고

스타벅스에서 여유롭게 아이스초코 한잔, 두잔 마시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17마일 드라이브 로 향했다.



지금부터 진짜 #캘리포니아1번도로 로드트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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