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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캘리포니아 1번 도로

by colour




이제 표지판에 #LosAngeles 가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의 로드트립도 막바지로 향하는 것을 의미...







#PacificCoast 를 따라 이어진 암트랙을 따라

우리도 같이 내려간다.




"언젠가 한번 정도 암트랙을 타고 미국여행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미국의 우울한 기차 시스템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만 가졌던 것으로 ...







점점 야자수들이 많이 보인다.

공기도 따뜻해지고, 덥고 건조한 남부 캘리포니아에 다가가고 있음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중간에 점심 먹으러 온 #FIVEGUYS







인앤아웃도 좋지만 #파이브가이즈 도 괜찮아.

특히 무한 땅콩과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채소도 나름 고를 수 있어서 좋음



그래도 나는 인앤아웃이야 !!


ㅋㅋㅋ 그래도 파이브가이즈도 나쁘지 않고 추천!!







옆에 미국 최애 마트인 #Wholefoods 가 있었다.

군것질 거리랑 초코우유 한병 하나 구입을 했다.







흠... 머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온 것 같은 이 기분은? ㅋ







그리고 타겟에 가서 배터리랑, 사진을 위한 SD 메모리 카드도 구입했다.







다시 #캘리포니아1번도로 를 따라 산타모니카를 향해서 !!








남쪽으로 내려 오니 #PacificCoastHighway

먼가 낭만적인 하이웨이 이름이다.







중간에 탁 트인 해변이 있길래 잠시 들렸다.








파도소리 들으면서 앉아 있었는데

따뜻한 햇살의 나름함이 몰려왔다.







저 친구처럼 바다에 들어가고 싶은데 ...

차가워서 싫어 ...







와...낭만있다...

어떤 음악을 하고 있는 걸까?







저기에 어떻게 올라간거래? ㅋㅋㅋ

사진찍어주는 여친님 부럽긔







여기서 ... 일출 한번 보고 싶은데...

흠...

해는 반대편에서 뜨지 않나?







우리가 호텔에 도착했다.

마지막 캘리포니아 1번 도로 여행지라

나름 고급진 호텔로 잡았다.







호텔에서 보는 아름다운 말리부의 풍경







Wholefoods 에서 사온 유리병 초코우유

...

맛있다!!







길을 따라 쭉 갔는데 막다른 길이 나왔고,

어마어마한 저택이 나왔다.



"어떤 갑부가 사는 곳일까?"


엄청 궁금해








우리는 너무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막상 어디를 가야 할지 몰랐는데

차를 타고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PointDume



해는 저물어 가고, 어디 찾기도 귀찮아서 여기에서 있기로 했다.










꽤 높은 언덕








강렬한 캘리포니아의 햇살








작은 만이 있는 절묘한 지형이다.








햇살이 수평선을 따라 내려 앉았는데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낭만있는 분위기가 있는 곳








하아...이제 보니 ... 혼자 쁘이 하는게 왠지...처량해보이는 건...

내 기분탓이겠지?








이날 너무나 따뜻했던 햇살의 온기가

하루의 마지막으로 말리부를 덮고 있었다.








친구는 태양을 메쳐 들고!!








나는 야홋!!!!








햇님은 퇴근 하고







우리도 퇴근할 시간







잠시 들려본 말리부의 어떤 해변









이 순간을 계속 담아두고 싶었다.







식당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꽤 멀리 나가야 해서...

흠...이상한게...말리부는 그래도 꽤 큰 도시로 알고 있었는데....

식당이 너무 없었다. 무려...20마일이나 가야 하길래...

그냥...동네 슈퍼에서 대충 때우자 싶은 마음에

마트를 검색해서 갔는데

엄청 큰 대형 마트가 있었다.

머야...이 이상한 언밸런스는...







마트에서 사온 치킨과 맥주와 콜라

진짜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 정말 편하다...







캘리포니아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되었고,

다른날과 다름 없이 따뜻한 햇살이 내려온다.







전날 안주로 먹더 남은 메론은... 다 내꺼...

나는 과일중에 메론이 제일 좋아.








우리의 방 번호가 18번었네?

우리 스타일에 맞는 방번호다.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호텔를 나섰다.







어제 저녁 잠시 들렸던 해변가.

밤과는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








부드러운 크림 같은 파도가 계속 몰아쳤다.








아침부터 서핑하러 차가운 바다로 들어가는 저 젊음이 부럽네







#로스앤젤레스 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다.

그래서 후다닥 출발했어야 했는데...

벌써부터 트래픽이 시작되었다.

로스앤젤레스 메트로폴리탄에 진입한 것이 실감나네?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에 트래픽이 그닥 싫지는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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