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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lour Jul 03. 2022

개선문 넘어의 파리

내가 사랑하는 파리를 즐기는 방법




Fondation Louis Vuitton






파리 중심부를 관통하는 메트로 1번 

주로 개선문에서 마레지구 등등 많은 곳들을 갈 수 있는 메트로 1번인데 

개선문까지 제한이 걸린 듯, 그 넘어로는 잘 안넘어 가게 된다. 



개선문 넘어의 파리도 괜찮은 것이 매우 많다는 사실. 







메트로 1번을 타고, 개선문을 지나 

서너 정거장만 가면 나오는 Les Sablons 역에서 내린다. 








개선문에서 지하철을 따고 살짝 벗어났을 뿐인데 

파리와는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 







동화에서 나오는 집같이 생긴 아름다운 건축물







알록달록한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 보인다. 







어디서 본 듯한 패턴







멋진 물길이 있는 이 곳은







온몸으로 " 나 루이비통 이야 " 

라고 말하는 루이비통 재단이 운영하는 


#루이비통재단현대미술관 







1층에는 멋진 레스토랑이 있다.

왠지...엄청 비쌀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접시도 루이비통일 것 같고, 젓가락도 루이비통일 것 같고 ㅋㅋㅋ

다행이 나는 밥을 먹고 왔다. 







멋쟁이 노신사께서 통화를 하시는데 

배경은 루이비통 패턴 

그 뒤로 에펠탑이 빼꼼 !! 







파리 안의 뉴욕같은 라데팡스의 빌딩숲도 한눈에 들어온다. 






그 반대편에는 탁트인 파리의 풍경

어떻게 건물들의 높이를 잘라노은 것처럼 

튀어나온 건물들이 없는 건지 



이렇게 보니까 엄청 신기하다. 








루이비통 사이로 보이는 에펠탑








흠...먼가 알록달록한 마인부우 집 같기도 하고,

나와서 보니까 정말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다. 



루브르나 오르세 같은 파리의 미술관도 좋지만 

이렇게 야외에 있는 미술관 나들이도 좋다! 










Le Jardin D'Acclimatation







루이비통 재단 현대미술관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는 

Le Jardin D'Acclimatation .


흠...파리의 어린이 대공원 이라고 해야 할까?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이들과 같이온 가족들로 매우 붐벼서 

활기찬 기운을 느끼는 날이었다. 







안젤리나도 요 있었구나!! 







파리판 어린이대공원이니까 쁘띠기차






생각보다 크고 어트랙션도 많이 있지만...

타볼 생각은 못하고, 

그냥 사람들 구경하며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세느강도 좋지만 돗자리들고 피크닉와도 좋은 곳







곳곳에 군것질 거리가 많으니까 

굳이 샌드위치를 준비할 필요도 없이 편하게 놀러오기 좋다.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는 사람들

북적북적 거린다는 것은 

이상하게 기분을 업시켜준다. 






풍경도 너무 아름다운 Le Jardin D'Acclimatation








La Defense







파리 메트로 1번의 끝 


파리인 듯 파리가 아닌 듯한

유럽이라기 보다, 미국의 작은 도시 같은 #라데팡스








사각형 모양의 신개선문 위로 올라오면








파리가 아닌 서울 여의도에 온 것 같은 

라데팡스의 21세기 파리의 풍경을 볼 수 있다. 







구시가지의 개선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신개선문 

문이라기보다 먼가 저 안에서 어마어마한 사운드가 나올 것 같은

거대한 스피커로 보이는 건...

내가 이상한 건가? 







파란 파리 하늘을 떠다니는 커다란 비눗방울들







어떤 잘생긴 아저씨가 비눗방울을 만들고 있었고, 







파리의 아이들은 매우 신나게 비눗방울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나도...주책없이...비눗방을 터트릴 뻔 ... 







강렬한 파리의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라데팡스 광장의 조형물


조형물 안으로 들어가 

햇빛을 피하면서 사람들을 구경했다. 









맥도날드에서 사온 시원한 콜라를 마시니까 엄청 나른해지는 기분







옛 파리의 모습만 보다 

현대적인 파리의 풍경도 볼 수 있어서 

파리의 옛날과 현대의 공존하는 라데팡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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