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하면 샹제리제나, 마레지구, 에펠탑 등등
세느강 북쪽에 있는 곳들을 주로 다니게 되는데
나는 세느강 남쪽에 있는 동네도 무척 좋아한다.
생제르망 지역이나, 뤽상부르공원이 있는 6구역등등이 있지만,
라틴구역 에 있는 무프타르 거리 는 관광객이 아닌
파리 사람들로 북적북적 붐비는 생기 넘치는 거리다.
무프타르 거리가 있는 라틴지역은
#판테온, #소르본대학 같은 유명한 명소가 있는 곳이다.
특히 대학가라 젊고 활기찬 기운이 가득하지만
관광객으로 너무 붐비지 않아 애정 하는 곳 중 하나!
은근히 높은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왔고,
#에펠탑 이 보인다.
파리의 풍경들 속에 은은하게 녹아 있는 에펠탑이 너어어어무 좋다.
햇빛이 눈 부셨던 봄날 파리의 테라스
파리의 #판테온
런던 생폴대성당 같기도 한 파리의 판테온은 로마의 그것과 느낌이 많이 다르다.
신박한 시계? 인 것 같다.
은은한 빛깔의 스테인드글라스
보기 좋은 투샷 !
판테온 앞 광장은 대학생스런 젊은이들의 휴식장소인 것 같은데 ...
그 이유는 ??
바로 옆에 소르본대학교 !! ㅎㅎ
대학가 특유의 분위기가 넘 좋다.
이제 이 작은 길로 들어서면 된다.
이 거리가 #무프타르거리
#RueMouffetard
좁은 골목 사이로 맑은 햇살이 내려오는 아름다운 거리다.
작은 골목 가게들의 예쁜 테라스들
여유 있게 점심을 즐기는 파리의 사람들
무프타르 거리를 조금 걷다 보면 만나는 작은 분수광장
#PlacedelaContrescarpe
활기찬 무프타르의 #콩트르스타프광장
이름... 참 어렵다 ;;;
내가 걸어올 때는 잘 몰랐는데
검색을 해보니
무프타르 거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장소라고 했다.
광장의 작은 분수대에 걸터앉아 샌드위치를 먹는 파리의 시민들.
나도 샌드위치를 먹을까 했지만...
난 맛난 거 먹고 싶어서 광장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안에서 먹을까 했지만
테라스에서 먹고 싶어.
이 좋은 날씨, 풍경을 내버려두고 실내에서 먹는 건 너무 아쉽잖아
패티 엄청 두꺼운 햄버거 !!
고사이 밴드가 와서 길거리 공연 중이었다.
너무 흥겨운 나
햄버거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분위기가 맛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맛있어.
원래 예술은 고독한 거...
다시 무프타르 거리를 따라 산책을 했다.
몬가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빼꼼 쳐다봤더니
젤라또 가게였다.
나는 이제 파리의 젤라또 하면
아모리노 말고 #ALBERTO.
꽃으로 만들어 주심 !!
크레페랑 파니니 같은 거 맛집 같은데..
배가 너무 불러서 ...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거 보면 유명한 곳인 것이 확실한데...
이럴 때 너무너무 작은 내 위 장이 넘 아쉽다.
좁은 골목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먼가 꽉 찬 듯한 느낌의 무프타르 거리.
무프타리 거리의 끝까지 걸어서 만난
작은 분수 광장 !
#FontaineGuyLartigue
좁은 거리에서 나오니까 먼가..
엄청 탁트인 기분
뭉쥬거리!
몽쥬라고...해서 혹시 몰라 검색해봤더니
역시 그 유명한 #몽쥬약국 이 있었다.
사실 파리를 그렇게 많이 왔지만 몽쥬약국은 처음 왔다.
먼가 엄청 사고 싶었지만,
쇼핑 목록과 준비가 하나도 되있지 않았기에...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