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파리를 즐기는 방법
꼬기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나에게 스테이키는 꼭 한번씩 들려본다.
파리는 굉장히 많이 왔기 때문에. 많은 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
Le Relais de L'Entrecôte 는 파리에 네군데가 있다.
1. 개선문 뒤쪽에
2. 샹제리제 근처에
3. 생제르맹 지역에
4. 몽파르나스 타원 근처에
요로코롬 있는데
지금까지 샹제리제 근처에 있는 #LeRelaisdeLEntrecôte 만 세번 갔었는데
매번 기다려야 하는게 너무 싫어서
혹시 몰라 생제르맹 지역에 있는 Le Relais de L'Entrecôte 으로 갔다.
근데....띠로리~
여기도 줄서 있네... ㅋㅋㅋㅋ
Le Relais de L'Entrecôte 홀이 굉장히 크고, 테이블 회전도 빠르기 때문에
그래도 요정도 줄은 기다릴만 했다.
그리고 3시부터인가? 6시 까지인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까...
멋모르고 4시정도에 가서 줄서 있으면 몇시간 줄서 있어야 하니까
확인하고 가야한다.
난 Le Relais de L'Entrecôte 의 북적이는 이 분위기가 너무 좋다.
우선 안내해준 테이블에 앉아
식전 빵을 먹고 있으면
스테이크 한조각과 감튀가 나온다.
처음 와보면...
아...머 스테이키가 왜케 작아!!
하며 화낼만 한데
Le Relais de L'Entrecôte 는 따뜻하게 스테이크를 먹으라고
먼저 반조각을 주고, 이 후 반조각을 한번 더 주니까
화내지 말고..!! ㅋㅋㅋ
소스가 맛있고, 고기 또한 적당하게 잘 익었다.
꼬기 다 먹고 샐러드를 먹다보면
나머지 반조각도 나온다.
냠 ~
소스가 굉장히 맛있고, 고기도 적당하게 잘 익혀서 맛있구
와 쥬우우우우내 맛있다!! 하면서 감탄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올때마다 생각이 나는 스테키 맛집이다.
파리를 온다면, 줄을 서야 하는게 별로긴 한데
한번 정도 오는거 강추함
Le Petit Marché
마레 지구의 보주 광장 근처에 있는 스테이키 맛집이다.
파리 지인이 한국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추천을 해 준 곳인데
...
사실 관광지 맛집 말고, 현지 맛집을 알려달라고 졸랐는데
꼭 여기 가보라고 해서 투털대며 와본 #LePetitMarché
마레 지구라 그런가 아기자기하고 귀염뽐짝한 가게 외관.
여기 식전 빵...맛있더라...
빵 더달라고 할뻔 했다.
내가 주문한 스테이크
요 스테이크는 소 아니고 오리스테이크 다.
오리고기 별로 안좋아하는데...굳이 가라고 하니 오긴 왔는데
머야 왜케 맛있는거야
질기지도 않고 냄시도 안나고 진짜 대 존맛
먼가 안어울릴 것 같은 바나나는 먼뎅 ㅋㅋㅋ
바나나의 달콤함이랑 스테이크가 은근 조합이 진짜 좋았다
냠 !!! 냠 !!!
진짜 순삭으로 먹었다.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어서 먹기도 편하고, 고기도 맛있구, 바나나도 맛있구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것은...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