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파리를 즐기는 방법
#파리16구역 은 #에펠탑 뒤에 있는 구역이다.
실제 파리지앵들이 많이 생활하는 곳이고,
특히 치안이 괜찮은 곳으로 알려져있어
생활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아침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파리에서의 어떤 아침
비가 오는 파리도 좋지만
이상하게 비가 싫었던 날의 아침
식빵과 버터 그리고 딸기잼에 커피말고 초코우유
완벽한 아침식사
그냥 하루 쉴까 하는 마음으로
만화책을 보며 쉬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아침비는 그쳤고
작은 창문으로 약하지만 햇살이 드리웠다.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비가 그치니까 나가고 싶어
외출준비완료!!
언제나 올라올 때가 걱정이었던
옥탑방이었던 울 집
가끔 파리에서 에어비엔비에 묵다보면
이런 사각형의 중정이 부럽기도 한데 ..
어차피 공용공간이기 때문에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내 집을 짓는 다면,
마당을 중정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
파리시청사가 정면에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예전에는 거의 메트로를 타고 다녔는데
언제부턴가 버스를 타고 구경하는
파리의 풍경이 좋아서 자주 버스를 타게 된다.
루브르와 콩고드광장, 그리고 에펠탑까지
버스를 타고 다닐때의 즐거움
메트로와는 확실히 다른 즐거움이 있다.
#Holidaycafe
16구역에 있는 작은 카페.
그렇기 크지 않은 아주 작은 카페다.
하루를 시작하기 딱 좋은
따뜻한 우유거품이 좋은 카푸치노 한잔
길을 나섰는데
멀지 않은 곳에 작은 시장이 서있었다.
신선한 치즈랑 새콤해 보이는 귤,
그리고 화사한 꽃들
파리생활이 풍요로워지는 작은 일상들
와
이 클래식카 엄청 멋있다.
저 멀리 에펠탑이 빼꼼!!
멀지 않은 곳에 또 마켓이 서 있었다.
치즈 마켓같은 그로서리도 있었지만
빈티지한 것들이 많이 보이는 마켓이었다.
오래된 것들이 아주 많다.
이런게 낡아 보이는거 ... 과연 누가 쓸까?
싶지만 실제로 파리의 사람들은 이런 것들 많이 사가고 판다.
당근마켓 오프라인판이라고 해야 할까?
"빈티지 카메라 저럼하게 업어올껄" 하는 아쉬움
항상 지나고 나서 사진을 보다보면
그런 생각들이 많이 난다
거울셀카는 못참지
앗 #사이버포뮬러 의 #아스라다 느낌이 나는 이거...
하아 사왔어야했는데 왜 이런 생각은 그당시에는
못하고 지나쳤을까?
샤워 부스는 왜 파는 건데? ㅋㅋ
왠지 없는 것이 없을 것 같은 마켓이다.
오래된 책들과 LP들이 있다,
머 숨은 보석같은 것들이 있나? 보고 싶지만,
눈썰미가 없는 나는 그냥 스윽 지나쳤다.
와플 굽는 가게가 있길래
한개 냠!!
또 거울셀카
"찰칵"
파리에서 맛보는 피렌체
아늑하지만 북적북적한 피렌체의 분위기
이탈리아는 역시 파스타쥐!!
토마토소스에는 파마산치즈가 찰떡이다.
펜네에 토마토소스 그리고 치즈의 조합은
실패할 수 없다.
원래 버스를 타고 다시 마레지구로 가려고 했으나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 겸 낯선 16구역을 다시 걸었다.
완연한 에펠탑의 모습이 보인다.
어느덧 #세느강
이곳에서 보는 에펠탑은 처음보는데
트로가데로에서 보는 것보다 이곳에서 보는 에펠탑도 좋은데?
여기서 반짝반짝이는 에펠탑의 야경도 멋있을 것 같다.
다음 파리에 위시리시트로 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