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 문화는 포틀랜드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거론됩니다. 이런 포틀랜드의 로컬 문화의 특징은 지역 상품의 소비가 발전하여, 포틀랜드가 로컬문화의 대명사가 되는 것에 대하여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런 로컬 문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포틀랜드의 파머스 마켓이다.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있는데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파머스마켓은
매주 토요일마다 포틀랜드 주립대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다.
오전에 포틀랜드의 파머스 마켓을 경험하기 위해
토요일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섰다.
파머스마켓이 열리는 포틀랜드 주립대학에 도착했다.
자연속에 있는 듯한 푸른 녹음으로 가득한 멋진 주립대학교였다.
흠...
펫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좀 예상 외
머 ...
나야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대환영
입구에 인포메이션과 함께 ATM기계까지
정보와 결제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조합이다.
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있는 엄청 넓은 캠퍼스 안에 들어서 있는 파머스마켓
1주일에 한번, 포틀랜드에서 가장 큰 파머스 마켓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파머스마켓을 찾았다.
곳곳에 있는 버스킹 하시는 예술가들 덕분에
이어폰을 끼지 않고도 지루하지 않게 파머스 마켓을 둘러볼 수 있었다.
아침부터 포틀랜드 사람들로 북적이는 포틀랜드 주립대의 파머스마켓.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좋아한다.
시잘 사람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받으면 나도 체력이 회복되는 것 같은
시장이 주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아.
꽃은 당연히 있고,
염소에서 추출한 유제품들
치즈도 있고 버터도 있고
그냥 하나 사도 되었을 텐디
하나 구입해서 먹어볼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먼가 엄청 고급져 보이는 소금도 있다.
오레건의 농장에서 자라난 신선한 과일도 있다
파머스 마켓인데...과일이 빠져면 안돼 !!!
아주 반가운 단어
김치 !! KIMCHI
수제잼을 파는 마켓 사람들이 좀 있었눈데
나는 이거 하나 겟 !!!
직접 만든 유기농 블루베리와인도 !
우유를 매우 좋아하는 나
엄청 컬러풀한 우유가 눈에 들어온다.
엄머 !! 이건 사야해 !!!
하면서 한병,,,두병,,,집어든다.
근데 이 우유 진짜 정말 맛남
힝...
이거 포틀랜드 주스 완전 개 추천 !!!
완전 맛있어서 구입해서 마셨는데 왕창 안산거 후회되는 아이템이었다.
간식거리는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시간이 지날 수록 ...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픈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닌 듯
시장 곳곳에 있는 먹을 거리들을 벤치에 앉아서 맛있게 먹는 사람들.
소세지도 있고, 철판 볶음 요리도 있고,
여러가지 음식이 많았는데
우리가 먹은 것은 먼가...삼겹살 비슷하게 생긴 이거...
철판에 굽는 소리와 냄새가 너무 좋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고기를 집었는데...
힝...맛없어...엄청 짜기도 하고...
엄청 짜기도 하고....
그냥 .... 짜...
동네 삼겹살 먹고시프다...ㅠㅠ
그래서 그냥 햄버거 같은거 구입했다.
이거도...그냥 저냥해 ㅜㅜ
역시...로컬 음식은 쉽지 않다...
매주 포틀랜드 주립대에서 열리는 파머스마켓은 오후2시까지만 한다.
우리가 12시 정도에 나왔는데 그때에도 정리를 시작하는 업체도 있엇으니까
제대로 포틀랜드에서 가장큰 파머스마켓을 즐기려면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포틀랜드 주립대로 향하는 것을 추천 !!!
우리는 12시에 나와서
포틀랜드 파머스마켓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가지고
후드산으로 피크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