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erry go round Nov 11. 2020

습관이 된 말. 고마워 :)

좋아하는 것들, 그 서른 네 번 째

고맙다.


라는 말을 하루에 한 번 이상 한다.


미안하다는 말보단,

고맙다는 말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


물론,

잘못한 일에서는

미안하다는 말과 늦지 않은 사과가 필수지만

특별하게 잘못한 일이 아닌데도

습관처럼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렇게 습관처럼 내뱉을 수 있는 말이라면,

미안하다는 부정적인 말보단

고맙다는 긍정적인 말을 하는게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더 효과적인 것 같다.


(근데 사실 나는 미안하고 고마워요 ㅡ 

라는 표현을 많이 쓰긴 한다)


 



여하튼 그러하니 오늘도,

모두에게 이야기한다.


고마워요.

내 인생에 날 스쳤던 사람들

함께 했던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또 함께할 또다른 사람들.


모두 다 고마워요.

고마워 할게요.

고맙다는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하는 내가 될래요.


언제나 한없이 부족한 나는

주변에 수많은 좋은 사람들 덕분에

부족함에서 또 하나 배워 나가며 채우고

부정적이다가도 건네주는 응원과 마음으로 

긍정적이 될 수 있어요.


지금의 내가 있도록

모두 지켜줘서,

붙잡아줘서,

가르쳐줘서,

때론 따끔하게 혼내줘서

너무 고마워요.


나의 대한 관심이 없으면,

모진 말도 못한다는 것 알아요.

그러니 

좋은 말,

응원의 마음,

따가운 질책,

쓰디쓴 말

전부 다 고맙습니다.


늘 감사함으로 살아갈게요.

고마워요 모두:)

작가의 이전글 편지할게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