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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rry go round Nov 25. 2020

오늘도 크리스마스

좋아하는 것들, 그 마흔 네 번 째


돌이킬 수 없나

돌아갈 수 없나

이렇게 당신을 보내야만 했나


자꾸만 멀어지네

그대와의 추억

그대가 내게 준 소중한 기억들 ㅡ  


텅 빈, 당신의 - 집을 본 순간 _ 

나는 알아버렸어

내 생각이 틀렸단 걸



이렇게 ㅡ 

보내고 ㅡ

가슴치며 후회 하고 있네


이렇게 ㅡ 

보내고 ㅡ 

가슴치며 후회 하고 있네 





- 2003년 열 여섯 겨울, 나의 두 번째 공연이자 첫 번째 창작뮤지컬 공연

"오늘도 크리스마스" 극 중 주인공이 마을을 떠난 산타를 그리워 하며 부르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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