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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rry go round Dec 04. 2020

지레 겁먹지 않기 일단 해보면 되잖아

배워가는 것들, 그 두 번 째

사람은 죽을때까지 공부해야하는 거라더니

그 말이 정말이다

굳이 학교 공부가 아니어도

회사를 다니면서도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


학교를 다닐 땐 이제 이만하면 앞으론

돈 버느라 바쁘지 

공부할일은 별로 없겠네 생각했는데,


왠걸,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보니

이젠 생존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하지 않으면 

진급할 수 없고,

공부하지 않으면 

내 업무에서 능력을 펼칠수조차 없으며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그 변화하는 세상에서 돈이라는걸 벌려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요즘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회사 업무는 매일 쳐내도 

그 이상으로 업무가 쌓이는데


어느곳이나 그렇겠지만

일당백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회사에 대해,

내가 셀링하고자 하는 제품의 대해

공부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출근길에도

일하면서도

퇴근길에도

심지어 주말까지

오로지 내 신경은 온통 일,

일, 일, 일 이다.


이렇게까지 해서 뭐하나 ㅡ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하며

온갖 별의 별 일을 다 해온 경험으로 보자면

분명 이 순간도 

언젠가의 나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기에.


그냥,

다만,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게 속상할 뿐.


이번 주말에 아직 남은 폭풍같은 일을 몰아쳐내고

일요일 하루는, 또 마저 잔업을 하면서

미리 계획표를 세워봐야겠다.


아,

너무나 정신없는 12월이다.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배우자.

배워서 남 주는거 아니더라.

다 내꺼지.

아인슈타인도 다 쓰고 가지 못한 그 뇌 용량

마이크로 먼지맨큼이라도 

조금 더 써보고자 노력하련다.


배우는게 다 남는거라니까 .

자, 다시 일하자 !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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