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나는 있잖아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나봐.
네가 정말 괜찮아지면 좋겠어.
네가 진짜로 행복해지면 좋겠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매 순간 진심인 게 폴리아모리라면
그게 나인 것도 맞을 거 같다.
나에게 무슨 말이든 해도 괜찮아.
말을 하지 않는 게
나한테는 훨씬 더 힘든 일이야.
내 앞에서 무너져도 돼
널 해치지 않아
네가 힘들 때
널 놓치지 않을게.
사랑해.
이게 내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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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장미가 그처럼 소중하게 된 건, 네가 네 장미를 위해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내가 내 장미를 위해 소비한 시간 때문에..." 그는 그 말을 잊지 않으려고 되뇌었다.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렸지." 여우가 말했다.
"하지만 넌 잊지 마. 넌 언제나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해. 넌 네 장미에게 책임감을 느껴야 해..."
"난 내 장미에게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잊지 않으려고 어린 왕자는 되뇌었다.
출처: https://blutom.tistory.com/entry/어린왕자와-여우의-대화 [파란토마토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