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클래스101의 크리에이터는 어떤 일을 해왔고 무슨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멋진 삶을 사는 크리에이터님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유튜브를 꽤 오래 쉬셨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루고 미루다가 결심했어요.
한 4년 반 정도 유튜브를 했는데 한 번도 이렇게 길게 쉬어본 적이 없어요. 이번을 계기로 채널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도 재정비하고, 당시 느꼈던 번아웃도 해소하기 위해 휴식을 갖기로 결정한 거죠.
Q. 지금은 번아웃을 극복하셨나요?
번아웃은 참는다고 괜찮아지는 게 아니야
저도 번아웃을 완전히 다 털어낸 건 아니라서 완전한 해답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하던 일을 멈추고 몇 개월이나 쉰다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부담을 느끼잖아요. 그런데 해소하지 못한 뭔가를 계속 쌓아놓기만 하면 나중에 더 크게 나쁜 방향으로 터져버릴 수가 있어요. 만약, 번아웃을 느끼고 있다면 과감히 나를 위해 쉬어 가야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편을 추천해요. 쉬면서 알아챈 마음인데요. 마음 한편에 사람들에게 받는 피드백으로부터 쉬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만약 이런 점을 모르고 참고 넘어갔다면, 아예 유튜브를 관뒀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쉬어 가는 것은 결국 포기하지 않기 위함이라는 것을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Q. 번아웃이 온 다른 크리에이터에게 해줄 말은?
해보고 후회하는 것
일단 후회하려면 해봐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해보지도 않고 ‘후회’를 할 수는 없으니까.. 그건 그냥 ‘미련’인 거죠. 일단 저지르고 그로 인해서 내가 후회하더라도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게 있거나 약간 망설이고 있는 게 있다면, 일단은 부딪혀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운이 좋은 편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살아왔더니 다음 문이 계속 열리더라고요. 만약 망설였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Q. 영상을 보다 보면 슛뚜님만의 색깔과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정립해 나가셨나요?
저만의 색깔과 감성은 정말 많이 보고, 직접 해봐야지만 생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요. 몇 년 전 올렸던 사진들을 보면 지금과 굉장히 달라요. 엄청 강렬한 색들을 썼던 적도 있고 남들이 많이 올리는 비슷한 분위기로 따라서 보정을 해본 적도 있어요
한순간에 바로 ‘이게 내 취향이다’라고 정립을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영상을 많이 보고 따라 해본 다음에, 제가 마음에 들면 그게 저의 취향이 되는 거죠. 그리고 비슷한 무드로 계속 작업을 하고 거기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발전시킨다면 그게 진정한 저의 색감이 되는 것 같아요!
Q. 영감을 잘 덩는 슛뚜님만의 비결이 있을까요?
주변 공간에 애정을 가지고 관찰하다 보면 아름다운 모습을 빨리 눈치채고 영감을 받을 수 있어요.
17살 때부터 사진찍기 시작해서 빛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빛만 잘 활용한다면 모든 게 다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죠. 이를 깨닫고 나니까 시시각각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일상에 애정을 가진다면 영감을 잘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Q. 그렇다면 유튜브 시작할 당시 슛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사실 제가 그때 너무 잘해서..(웃음) 사실 제가 조언할 것은 크게 없는 거 같지만 굳이 하자면 언제까지나 감성 브이로그에서 다른 방향성도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저도 대중들의 반응이 식었을때가 있었고, 이런 부분을 예측하지 못했거든요.
Q. 앰버서더로 선정된 후 소감을 말해주세요.
앰버서더로 일할 수 있는다는 게 뿌듯해요
감사했죠. 정말 수많은 크리에이터 중에서 소수의 앰버서더로 선정을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했어요. 클래스101 앰버서더로 일할 수 있다는 게 되게 뿌듯했어요. 클래스101은 저에게 뜻깊은 곳이에요.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클래스101을 통해 제가 자유롭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게되었기 때문이죠! 사실 유튜브가 그렇게 크지 않고 수익이 별로 넉넉하지 않을 때 클래스101 강의를 시작하게 된 거였어요. 제가 클래스101을 시작한다고 퇴사하거나 유튜브를 관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부분이 많아요.
Q. 클래스를 열기 전에 두려움은 없으셨나요?
두려움은 하나도 없었고, 자신감만 있었어요
사진이라든지 디자인 툴을 다루는 과외를 되게 오래 했어요. 가르치는 건 좋아하고 자신 있으니까 ‘그럼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먼저 클래스101에 연락을 드렸어요. 이런 크리에이터가 잘 없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자신감을 가지고 두드려보면 무엇이든 되지 않을까요!
Q. 클래스101에 들어와서 변화된 점이 있었나요?
오프라인으로 수강생을 1대 1로 만날때는 수업시간만큼 저의 시간을 온전히 써야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제가 자고 있는 동안에도 클래스메이트들은 클래스를 듣고 이를 통해 저는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여가 생활에 투자할 시간이 많아진거죠. 그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클래스메이트가 있다면?
클래스 소개 페이지에도 있는데 나경님이 가장 기억이 남는 것 같아요. 제 수강생은 2030대일거라고 예측했었어요. 그런데 나경님은 제가 예측했던 수강생 나이대를 벗어나신 분이죠! 지금도 제 클래스를 보고 유튜브를 개설하시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계시더라고요. 나이대와 상관없이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신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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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고 계시나요?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일치시키기 힘들다는 걸 알아요
보통 ‘취미’와 ‘직업’은 별개라고 하잖아요. 저는 그 두 가지가 일치하는 사람이에요. 여기서 오는 만족도가 굉장히 큰 것 같아요. 물론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다보면 취미로 남겨둘 때보다 쉽게 질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내가 하고 싶고 사랑하는 일이어서 언제나 에너지를 가지고 일에 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점인 것 같아요.
Q.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한마디
그래도 클래스101이다.
지금이야 비슷한 플랫폼이 우후죽순으로 생겼지만 클래스101이 저는 이 분야에 있어서는 원조라고 생각해요. 그게 사실이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보다 믿음이 크죠. 다른 플랫폼에서도 꾸준히 강의를 내달라고 연락이 많이 오지만, ‘그래도 클래스101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