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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래스원오원 Nov 01. 2019

클원이 할로윈을 보내는 방법!

동네 사람에게 소문내고 싶은 클둥이의 할로윈 코스튬

할로윈이 다가왔습니다! 세상 힙한 사람들이 다 모인 클원이 할로윈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클원은 세 달에 한 번씩 '컬처 프로젝트 팀'을 새로 모집하는데요. 이번에 모인 컬처팀 4기가 할로윈을 맞아 재미있게 보낼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10월 첫째 주 오후 4시에 첫 번째 회의가 열렸습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회의에서는 (1)사무실에 찾아오는 다른 회사 직원에게 Trick or Treat 쿠폰을 선물하고, (2)누구나 재밌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월을 꾸미고, (3)멋진 코스튬을 한 클둥이에게는 소소한 상품을 주기로 결정했어요. 


컬처팀 4기 열심히 해봅시다!


회의 후에 가장 먼저 한 건 다른 직원들을 설득하는 것이었어요. 할로윈 문화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시카고의 자랑, 시카고가 낳은 딸(?), MD 세라가 자료화면까지 준비해 타운 홀 미팅에서 발표해줬어요. 과연 클둥이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10월 18일, 타운 홀 미팅에서 발표 중인 세라


할로윈 이벤트에 관심이 생겼나요? 아직이라고요? 관심 없는 당신, 기억하겠어요.


 

발표하는 세라를 응원해주는 클둥이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컬처팀 4기는 후다닥 움직였습니다. 디자이너인 골디와 해링은 쿠폰과 포스터를 만들어줬어요.


사무실에 방문하는 분들께 드릴 클래스 할인 쿠폰과 홍보 포스터


드디어 할로윈 당일입니다. 컬처팀은 얼마나 멋지게 준비했을까요? 세라의 발표를 들은 클둥이들은 과연 코스튬을 입고 왔을까요? 



멋진 포토월이 만들어졌어요!

사무실 한편에 할로윈 포토월이 만들어졌어요. 할로윈 분장을 하지 않았어도 사진을 재밌게 찍을 수 있게 몇몇 소품과 코스튬 도구를 테이블 위에 두었어요.




포토월에서는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미라 코스튬을 입고 온 클둥이들! 하지만 자리에서 업무를 볼 땐



환자로 오해받았어요.



이집트 패밀리도 머나먼 타국에서 클원 사무실까지 찾아왔습니다. 스핑크스와 파라오, 클레오 파트라까지 함께 왔어요. 클원이 유명하긴 한가 봐요!



바나나를 좋아하는 마케팅의 제왕, 마제는 바나나를 입고 왔어요. 마제는 바나나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뼛속까지 말랑말랑해졌다는 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알록달록 클둥이들도 세상 가장 예쁜 표정으로 포토월에서 사진을 남겨줬습니다.



호그와트 5학년에 재학 중인 나나는 클둥이를 바나나와 케첩으로 만들어버렸어요. 나나 혼자 왔을까요?



무려 일곱 명이나 와서 서울스퀘어 사람들을 모두 호박으로 만들었군요. 할로윈 코스튬 상품에 눈이 멀어 인해전술로 승부를 보려 했어요. 한 손에는 <린 스타트업>을 들고...



클원에서 할로윈 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게임을 뚫고 나온 루이지, 요시, 마리오



알고 보니 그들은 아주 지독한 컨셉충이었어요. 카트 게임할 때도 각자의 캐릭터로...



누가 칠성사이다 광고 담당자 좀 AMD분들에게 연결해주세요.



가발 하나로 온 세상을 지배한 하지, 원, 제이



그리고 오늘의 강력한 우승후보, 디자이너 에이미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부터 입고 온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요. 다행히 서울스퀘어 1층에서 경호원 분들에게 저지당하진 않았습니다. 목에 걸린 출입카드는 어떻게든 사무실에 들어오고 싶었던 그녀의 간절함이 아니었을까요. 



에이미 최고, 무조건 최고, 그냥 최고.



포토월뿐만 아니라 사무실 곳곳에서도 재미있는 코스튬을 볼 수 있었는데요. (뭔가 작당모의 중인 것 같은) 알린 여러분, 오늘 기분 어때요?



기분 최고라고 합니다.



무서운 마녀도 업무의 늪은 피할 수 없군요.



클래스101의 회계는 파라오가 책임집니다. 든든해요. 이제 이집트 사막 한복판에서도 클래스 준비물을 받을 수 있는 걸까요?



오늘의 당번은 58년 개띠로 의심받는 디지털 드로잉 MD 쥬입니다. (아련)



호그와트 슬리데린 학생에게 복수하는 법을 가르쳐준 성북구 레옹!



가오나시는 서울스퀘어를 돌아다니며 말없이 사람들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줬어요.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고향 캔자스로 돌아가던 그녀는 우연히 맛본 광천김에 반해 한국형 도로시(일명 K-도로시)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클둥이에게 광천김을 판다고 해요.   



라운지에서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며 할로윈은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그냥 집에 가면 클둥이가 아닙니다. 서울역 뒤 만리재로에 클둥이가 다시 뭉쳤어요.



미술 MD 아그네스가 반차를 쓴 이유는 분장을 하기 위해서였어요. 



윌리는 클원 머리띠를 하고 나타났어요.



스태리: 커으으, 라떼는 말이야~ 이게 웬 말이냐 이 말이야~



이쯤에서 다시 보는 에이미. 이젠 콜라 마시는 모습마저 멋있어요.



이번 할로윈 코스튬 우승은 AMD, 2등은 에이미에게 돌아갔어요. 모두 박수!


 

우리는 회사에서 작은 성공을 자주 겪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그마한 성공이라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고요. 시끄럽고, 신나고, 오버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조용한 회사가 되면 너무나 재미없을 것 같지 않나요? 이왕에 다니는 회사, 재밌고 신나게 다니면 더욱 좋을 거예요. 무엇보다 우리는 자주 모이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부싯돌을 서로 부딪혀도 매번 불꽃이 일어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부딪히면 언젠가는 불이 붙을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모이는 횟수를 늘려 아이디어가 불꽃처럼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컬처팀 4기의 작은 성공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이유입니다. 해피 할로윈! 



으쌰으쌰! 할로윈 프로젝트를 기획한 컬처팀 4기 클둥이

골디, 그랩, 샘봉, 세라, 아이린, 어쓰, 알렉스, 처리, 케빈, 케이시, 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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