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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래스원오원 Nov 25. 2021

클둥이는 옳다

클래스101의 사내복지 프로그램 이야기

"마음의 상처에 필요한 처방은 약이 아니라 공감이었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함께하는 이들의 공감에 치유되었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나의 모든 감정을 전보다 솔직하게 온몸으로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생경하고 두렵고, 하지만 놀랍도록 화사하고 소중한, 행복으로 가득 차오르는 기이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클둥이는 옳다 참여 후기 중 일부 발췌


클래스101은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인 팀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가치,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클래스101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크리에이터라고 부릅니다. 크리에이터들이 더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장벽과 높은 목표들이 있지만 끊임 없이 실험하고 시도하며 크고 작은 실패들을 통해 우리 만의 성공 방식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목적에 누구보다 공감하고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350여 명의 클래스101 클둥이들은 함께 더 몰입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기 어렵고 팀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클둥이들과 어떻게 하면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특히나 개인보다 회사의 성장 곡선이 더 가파른만큼, 개인의 역량 발휘와 증명에 대한 압박 그리고 팀의 임팩트를 계속해서 만들어내야 하는 구조 속에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힘을 잃기가 쉽기 때문이죠.


그래서 클래스101은 2021년 1월, 팀원들이 마음챙김을 통해 더 건강해지고 스스로 지속가능한 동력을 만들어내거나 유지할 수 있도록 '클둥이는 옳다'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에 집중하다보면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잊게되는 나 자신을 상황 속에서 꺼내어 지금 내 감정이 어떤지,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지 한 번 더 물어보고 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시점인 2021년 11월까지 약 1년 동안 클둥이는 옳다 모임 프로젝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클둥이는 옳다 모임은 「당신이 옳다」책을 집필하신 정혜신 박사님과 함께 다년간 모임을 해온 호스트 SJ와 클둥이 4명~6명이 모여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총 8주 동안 만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모임에 참여하는 시간 만큼은 모두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하며 나 자신은 물론 함께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공감하며 충고나 조언, 평가와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꺼내보고, 공감을 받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발견해 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클둥이는 옳다 모임을 통해 클래스101은 앞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가려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1년 동안 모임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고, 삶에서 건강한 대화를 가능하게 만든 클둥이는 옳다의 영향력을 크게 체감했습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모두가 '내 존재'에 대해 한 걸음 더 다가감으로써 더 건강하게 사랑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클둥이는 옳다 모임은 계속 될 예정입니다. :)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바꿔가고 있는지 꾸준히 전해드릴 예정이오니 기대해 주세요!



피플팀 사라


클래스101에서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
채용공고 보러가기 : https://jobs.class10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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