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딩 키트 언박싱, 저희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만?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는 것은 여러분에게는 어떤 기분을 들게 하나요? 학교 다니던 시절의 반 배정을 앞둔 시기나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던 경험들을 떠올리면 모두 비슷한 마음이 떠오를 것 같은데요.
혹시 여러분들도 새롭게 달라진 환경에서 오는 설렘과 빨리 적응할 수 있는지 걱정이 동시에 들지는 않으셨나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클래스101 입사 전날이 아직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가방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기며, 묘한 긴장감에 잠을 조금 설치기도 했었던 날이었죠.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고, 오전 시간을 정신없이 보내고 점심을 먹고 나서야 깨달은 사실. ‘아뿔싸! 칫솔을 두고 오다니.’ 하고 헐레벌떡 편의점에 다녀오기도 했죠.
온보딩 키트를 제작하게 되었을 때 불쑥 떠오른 입사 첫날의 기억에 우리는 누구나 겪을 Day 1 멀미를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어요. 클래스101이 어떤 회사입니까! 구독 모델 이전의 클래스101은 최초의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이었던 만큼 우리는 클래스101에서의 Day 1을 보내는 분들의 ‘준비물'을 선물해, 그 멀미를 해결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온보딩 키트의 영롱한 모습을 한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Hello, CLEW’라는 검은색 글씨가 눈에 먼저 들어오는군요. CLEW는 클래스101의 임직원을 부르는 애칭입니다. 바로 CLASS101과 동료를 뜻하는 CREW의 합성어인데요, 기존의 ‘클둥이'에서 CLEW로 변경하며 전 세계 어느 국가의 동료에게도 설명의 허들 없이 소속감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내부의 디자인과 물건을 확인할 차례가 되었네요.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영롱한 오렌지 색의 박스. 클래스101의 Key color를 예쁘게 녹여낸 박스에는 패키징의 완성도를 높이는 절취선이 자리 잡고 있네요. 드르륵-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잘 뜯어지는 부드러운 오픈에 기분이 좋아지는 건 덤입니다. 제일 처음 만나는 메시지는 환영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또렷하게 적혀있습니다. 오직 클래스101의 클루만 받을 수 있는 키트라는 메시지에 자긍심까지 느껴지는군요!
그럼 각각의 상자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커다란 오렌지 컬러의 박스 안에는 세 개의 박스가 들어있군요! Culture, Life, Inspiration으로 나눠진 박스. 각각의 상자에는 타이틀과 함께 어떤 구성품이 들어있는지 적혀있네요. 게다가 하단에는 깔끔한 클래스101의 로고까지. 그럼 각각의 박스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제일 먼저 Culture 박스입니다. Culture 박스에는 클래스101에 소프트 랜딩 할 때 필요한 준비물이 담겨 있는 박스였군요! 온보딩 가이드와 수강 플래너, 리무버블이라고 적힌 15종의 스티커 팩까지. 자, 우리 하나씩 둘러봅시다.
온보딩 가이드는 클래스101의 라이프에 필요한 정보들이 꼭꼭 담겨 있습니다. 총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뉜 가이드 책자. 가장 첫 번째 순서는 클래스101이 세상을 바꾸는 여정에서 꼭 지켜야 할 행동 원칙이자 의사 결정의 기준이 될 비전과 미션, 코어 밸류가 담겨있습니다. 두 번째는 클래스101이 클루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기 위해 정한 HR 규칙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루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제도와 툴을 안내하는 페이지가 준비되어 있군요. 좋아요! 이제 든든한 가이드 하나를 챙겼으니, 앞으로의 클원 라이프도 두려울 게 없습니다!
알록달록 다른 색을 가진 이 노트는 어떤 용도일까요? 하단에 Basic, Fitness, Cooking이라고 적힌 이 노트는 클래스101의 4,000개가 넘는 클래스를 직접 수강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와 프로덕트를 경험하며 기록해볼 수 있는 클래스 플래너입니다. 클래스 카테고리에 관계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Basic 노트와 Fitness, Cooking 카테고리 전용으로 제작된 플래너를 보니 하루빨리 직접 클래스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군요!
그다음 박스는 Life 박스입니다. 클래스101에서의 Day 1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대나무 소재의 칫솔 세트와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파우치가 들어 있네요. 입사 첫날 칫솔을 두고 와 헐레벌떡 편의점을 다녀왔던 기억을 되짚어보면 이 칫솔 치약세트가 뉴비 클루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파우치 역시 넉넉한 용량은 물론 매트한 패브릭 소재에 키 컬러인 오렌지 색 포인트들이 눈에 띄는군요. 회의가 많은 클래스101에서 마우스나 노트북 충전기 등을 손에 들고 다니면 잃어버리기 쉬운데 이 파우치에 꼭꼭 담아 다니면, 회의 5개가 하루에 모여 있더라도 거뜬할 것 같네요.
이렇게 많이 살펴보았는데, 아직 한 박스 더 남았습니다. 바로 Inspiration 박스입니다. 이 박스에는 클래스101 라이프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물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온보딩 키트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품목인 룸 스프레이와 밀크 글라스 머그입니다.
룸 스프레이 ‘GREENERS’는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향입니다. 향 전문 브랜드 ‘베러댄알콜‘과 협업해서 제작한 클래스101만의 향입니다. 프로젝트 팀원들이 함께 조향 하고, 직접 테스트를 하며 새로운 시작에 가장 잘 어울리는 향으로 선정한 제품입니다.
GREENERS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 사람, 젊음에서 오는 ‘활기참’ 이란 뜻과 함께 아직 ‘덜 익은’ ‘완벽하게 숙달되지 않은’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달지 않은 시트러스로 시작해서 흙 느낌의 허벌로 마무리되는 향으로, 뿌리는 순간 다양한 풀이 우거진 모습이 떠오르네요. 각기 다른 배경과 성향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GREENERS 향을 주변에 뿌리고 나면 뉴비 클루들도 클래스101과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군요!
오른쪽의 밀크 글라스 머그잔은 ‘AM 10:1’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아침 10시 1분, 클래스101의 대부분의 클루들이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매일 아침, 각 층의 팬트리에서 커피나 티를 한 잔 즐기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길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클래스101은 그동안 ‘함께' 하며 더 큰 임팩트와 더 멋진 아이디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혼자서 빠르게 가는 것보다 함께, 오랫동안 더 멀리 가고 싶은 팀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이 컵을 들고 웃고 떠들고 함께 일하다 보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고, 그 아이디어가 결국 CLASS101을 더 크고 위대하게 만들 거라고 믿어요.
하나하나의 준비물들에 대한 소개와 둘러보기가 드디어 끝났네요. 이렇게 한눈에 보기에도 풍성하고 든든한 클래스101의 ‘준비물', 온보딩 키트 어떻게 보셨나요? 이 글을 보고 있을 예비 클루분들의 입사 첫날의 멀미가 조금은 가라앉았길 바랍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뜨거움과 동료와 함께 많은 파도를 함께 즐겨보겠다는 착. 똑. 야스러운 마음가짐만 준비되어있다면, 당신이 언제 클래스101과 함께 하더라도 즐겁고 짜릿한 성장을 함께 그릴 수 있게 준비해두겠습니다.
해외에서 근무하게 된 클루분들도 걱정 마세요. 발송이 어려운 룸 스프레이와 머그를 제외한 상품들은 글로벌 온보딩 키트에 담아 컬쳐팀에서 빠르게 발송해드릴게요. 우린 떨어져 있어도 불꽃을 일으키는 위대한 One team임을 잊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컬쳐팀의 온보딩 키트는 새로운 뉴비 클루에게 도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에도요! 뉴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진짜 처음부터 고민하고,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해 고민한 이 온보딩 키트의 다음 도착지가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품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클래스101 컬쳐팀이었습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고 싶다면 아래 채용 페이지를 통해 문의 또는 지원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과 함께 세상을 더 다채롭게 색칠하고 싶습니다.
클래스101 채용 https://jobs.class10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