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조기유학, 지역과 학교선정은 이렇게 해보자

by 클라우디아


앨버타 주정부의 ‘Alberta is calling’ 캠페인 덕분인지 앨버타의 인구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한 해 동안 16만 명의 인구가 유입되어 앨버타주의 인구는 46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 비하면 인구밀도는 아주 낮습니다.


최근에는 한국분들도 앨버타주의 다소 큰 도시들인 에드먼턴, 캘거리, 밴프, 레드디어, 레스브리지 등의 이름을 알고 계신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캐나다에서 아이들과 조기유학을 하고 싶으시거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가장 먼저 밴쿠버나 토론토 지역을 선호하실 것입니다. 한국과의 직항 편이 있다는 점이 마음 든든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음식, 언어, 문화면에서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아볼수록 처음에 밴쿠버, 토론토 지역으로 가야지 하다가 겁 없이 치솟는 렌트비, 야금야금 오르는 학비,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 등등 아이 교육을 위해 계획을 세웠지만 마주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직장을 휴직하고 일 년 동안 연년생 아이들을 데리고 캐나다에 와서 살아보고 싶어 고민 중인 위킹맘인 후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뜻밖의 비용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 처음 생각한 예산을 많이 초과해서 내 통장잔고와 왠지 모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지역을 처음부터 다시 알아보고 있다"면서 말입니다.

오늘은 알아보시다가 유학비용에 좌절감을 느끼시는 제 후배와 비슷한 분들을 위한 앨버타주 그중에서도 캘거리 지역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캘거리는 앨버타주에서 인기가 있는 도시중 하나입니다. 학교 랭킹이나 학교의 평판을 참고하면서 지역선정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을 선정할 때, 학교랭킹을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앨버타주 학교랭킹이나 프레이져 학교랭킹 응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집을 알아볼 때도 단순히 한두 곳의 집만 보지 말고 realtor.ca 같은 곳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그 커뮤니티의 홈오너와 태넌트(세입자) 비중, 평균 집값, 교육 수준, 직업비중, 학교나 공원에 대한 평가, 소음정도 등등을 잘 살펴보면 그 동네의 수준을 대충은 알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캘거리는 공립학교(public school), 사립학교(private school), 챠터스쿨(charter school) 등의 학교가 있습니다. 공립학교(public school)는 다시 CBE(캘거리교육청)와 CCSD(캘거리 가톨릭교육청)이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공립학교를 보내고 있다면 CBE에 등록하며 되고, 부모 중 한 명이 가톨릭 신자라면 가톨릭 학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우선 공립학교 중 어떤 학교로 보낼지 결정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생각하셨나요? 그럼 내 아이를 어떤 학교에 보낼지, 어느 지역으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정할까요? 약간 내 로우 하게 들어가 보실까요?


캘거리는 NW, NE, SW, SE로 지역구분을 크게 네 지역으로 나누어 할 수 있습니다. NW(northwest), NE(northeast), SW(southwest), SE(southeast). 아주 심플합니다.


NW, SW에 한국인, 중국인 등이 많이 살고 있고,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교 등이 많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강남이나 강북의 조금 안정된 동네 같은 느낌이랄까요?

반면에 SE지역은 요즘 개발하고 있고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상암이나 마곡지구, 은평지구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 지역은 새로 지은 집들이 많고, 젊은 부부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이 많습니다. 즉 초등학생, 중학생이 많습니다. 놀이터가 활기차고 아이들의 웃음을 들을 수 있는 지역입니다.

NE지역은 지역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엇갈리는 곳입니다. 보통 NW 쪽으로 가까운 커뮤니티들은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또 집들도 오래되지 않아 컨디션도 좋은 편입니다. HWY 2 바깥쪽 NE지역, 특히 공항 근처는 인더스트리 지역이 많습니다. 이 지역은 한국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캘거리는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아이와 유학을 생각하신다면 차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하 30~40도의 추위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삼사주일동안 지속될 때가 있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러한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사람들이 직장도 가고, 학교도 가고, 모든 활동들을 해나갑니다. 하지만 캘거리의 여름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가까이 대자연을 제대로 즐길 완벽한 곳이라 감히 말씀드려요^^캘거리는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해 복잡하지 않고 모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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