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자세한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글로벌 앱 서비스
앱 스크린샷 정리본
City Mapper 라는 글로벌 서비스입니다. 여러 도시에서 A to B 이동 경로를 제공하고. 여러 이동방식을 추천해줍니다. 현재 런던 쪽에서는 이런 부분을 묶어서 교통 이용권을 판매하고있습니다.
1. 기차 / 지하철
2. 버스 / 마을버스
3. 도보이동
4. 차량이동
5. 택시 / Uber
6. 자전거 / 따릉이
연결되어있는 교통수단 범위가 상당히 넓고, 애플, 구글맵에 비해 정확도가 높은편입니다. (구글, 애플이 한국 지도에서 도보, 자전거를 제공하지못하고있음.) 다만 이 서비스도 완전하진 않아서 따릉이 정보는 일부 지역만 제공하고있습니다.
교통 이용권을 판매하지만 런던에서만 사용이가능합니다. 다른 국가에서는 A to B 연결 / 지도 정보를 고도화하는 개별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구성되있는데. 특이하게도 지도 수정이나 추천 경로 등의 컨텐츠를 반영시킬수있는 권한을 줍니다.
하단 앱바를 사용하지않고 컨텐츠 배경색 + bottomsheet (전체페이지로 변형가능) 형태를 많이 쓰는 특이한 페이지 구성이 특징이고. 둥글고 큼직한 타이틀 폰트와, 깔끔한 시스템 폰트를 함께 사용하고있습니다.
주요 A to B 경로탐색용 컴포넌트는 성도가 높은편이지만, 개별 리스트 UI는 상하구분시 divider를 사용하다보니 더 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숫자표기가 굉장히 크고, 도착시간 정보도 너무 크더라구요. 비례가 일정하지가 않은 점이 좀 아쉽습니다.
페이지별로 상단 타이틀바에 내가 어디에있는지를 잘 알려주지않고. 전체 페이지가 색상과 컨텐츠 위주로. 그때그때의 플로우를 우선시하는 레이아웃이라. 내가 지금 어디에있는지 좀 헷갈리는 경향도 있어요
다만 이런 단점들을 제외하더라도 압도적으로 다양한 경로탐색 / 개별 탈것 연동 / 경로의 자세한 안내정보 / 빠른 속도 덕분에 네이버지도의 사용성에 견줘볼만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이 강조되어사용되었다던가. 개별 웹페이지와 앱에서 검색하기가 편리하게 되어있는 점. 유저친화적으로 계속 함꼐 맵을 만들어나가는 지점 등이 해당 서비스의 장점입니다.
화면도 많고, bottomsheet를 적극적으로 채용한 레이아웃이라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다른분들도 써보시면 좋을만한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