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기업들도 PC 웹 사이트를 줄여나가고있다고?
1.
데스크탑 PC가 점차 사라지는 시대가 오고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PC보다 스마트폰 자판을 더 편하게 사용하고, 컴퓨터를 배우는 시간이 고통스럽다고 이야기합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0/2019051001988.html
2.
실제로 2020년 기준, 한국에서 데스크탑 PC를 갖고있는 가정은 전체의 71% 정도입니다. 2013년도 (80%) 부터 계속해서 하락하고있는 상태이고요.
3.
사람들이 대부분의 서비스를 모바일로 해결하기 때문에, PC 웹사이트는 점점 더 단순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모바일, 타블렛 규격에 맞는 디자인만 제공하는 서비스들도 많아지고있죠.
4.
한국의 IT 대기업인 네이버만 해도 그렇습니다. 더이상 웹사이트 디자인에 큰 힘을 쏟지 않고있고. 오래된 사이트 규격들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모바일 웹 디자인만 리뉴얼해서 사용하는 케이스가 늘고있습니다.
5.
일본에 진출한 네이버의 라인 서비스는 한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라인 메신저로 거의 모든 서비스들을 연결하고. 개별 서비스의 알림을 받거나. 앱 끼리 이동하는 창구로 사용합니다.
6.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않은 라인 티켓, 라인 뮤직, 라인 아르바이트, 라인 라이브 등도 대부분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PC 규격은 컨텐츠 관리 시스템 (CMS)나, 관리자 서비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있습니다.
7.
과거 데스크탑 PC 생태계는 검색엔진의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시대가 지나, 음식배달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반으로한 새로운 포탈 앱의 시대가 다가오고있죠. 이런 현상은 국내와 해외 모두 동일한 상황입니다.
8.
한국의 카카오톡 역시 카카오 T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포탈이 되어가고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능을 모바일에서 해결하고, PC를 사용하는 시간은 더욱더 줄어들고있죠. 이런 상황에서 PC 웹 디자인을 하던 UI 디자이너들은, 이제 생존의 기로에 섰습니다.
9.
서비스 디자인은 점점 더 단순해지고. 거대한 신규 포탈 서비스들이 모든 서비스를 통합하고있죠. 이런 상황에서 전문적인 UI 디자이너는 점점 더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세요!
이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카드뉴스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FmPeemAJ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