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까칠한 꾸꾸 Nov 08. 2023

평온의 기도

신학자 Karl Paul Reinhold Niebuhr

God give us 'Grace'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which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

바뀌어야 하는 것을

꿀 수 있는 용기

언제나 이 둘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 라인홀트 니버 -


끊임없이 불안한 인생에서, 평온을 구하는 옛 종교철학자의 기도문입니다.


인간은 고민(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괴테>

'나이 듦'의 대가는 고난을 이겨내고 얻은 '지혜'입니다. 가수 양희은 씨의 말처럼 '그래, 그럴 수 있어!' 라는 넓고 너그러운 마음과 부조리한 것을 움츠리고 외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이야말로 <아름답게 나이 든 어른>의 모습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기도문의 후반부도 덧붙여 봅니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순간마다 즐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곤란한 일을 당할 때면
평화로 가는 통로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소서

죄악 많은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내가 원하는 그 모습으로
생각하지 말게 하소서
매거진의 이전글 '배움'이 주는 감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