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 잭슨 편
이 땅의 모든 딸들의 꿈이 이곳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큰 꿈을 품길 바라며….
1. 프롤로그 – 아이의 질문
“엄마, 바람은 누가 연구해?”
아이의 머리카락이 살랑살랑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었어.
엄마는 아이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아주 멋진 과학자들이 연구한단다.
그중에는,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장벽을 마주했지만
끝내 NASA의 첫 번째 흑인 여성 엔지니어가 된 분이 있어.
그 이름은, 메리 잭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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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화 – 바람을 연구한 첫 번째 여성 엔지니어
작은 바닷가 도시에서 자란 메리는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를 보며 자랐어요.
“어떻게 저게 날 수 있을까?”
궁금한 게 너무 많았죠.
하지만 메리가 살던 시대엔 흑인이라는 이유로
학교도 따로, 도서관도 따로, 기회는 훨씬 적었어요.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수학과 과학을 꾸준히 공부했고,
어느 날, NASA의 전신인 NACA에서 계산원으로 일하게 되었죠.
1958년, 메리는 인종차별의 벽을 뚫고 NASA의 첫 번째 흑인 여성 엔지니어가 되었어요.
바람의 속도와 방향을 계산하고,
비행기가 공기 속을 더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실험했죠.
그녀는 항공우주 공학자이자 수학자로,
NASA가 우주로 사람을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그리고 1979년, 그녀는 실험실을 떠났어요.
하지만 일을 그만둔 게 아니었어요.
“이제는 더 많은 여성과 흑인들이
내가 걸어온 길을 걸을 수 있게 도와야 해.”
그녀는 NASA 본부에서
여성과 소수자 연구자들의 고용을 늘리고,
더 많은 교육과 기회를 주는 일을 맡았어요.
메리 잭슨은
길을 처음 만든 사람이었고,
다른 사람이 그 길을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빛을 켜준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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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필로그 – 엄마의 이야기
“그래서, NASA는 그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0년, 본부 건물 이름을 메리 W. 잭슨 헤드쿼터라고 바꿨어.”
“정말? 건물 이름까지 바꿨어?”
“응. 누군가의 노력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아.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기억하니까.”
아이의 눈이 반짝였고,
바람이 살짝 불어와 머리카락을 날렸어.
그 바람 속엔, 누군가의 도전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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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물 소개 – 메리 W. 잭슨 (Mary W. Jackson)
• NASA 활동 시기: 1951년~1979년
• 직업: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엔지니어
• 주요 업적:
• 1958년, 공식 엔지니어 승진
• 수학자이자 항공우주공학자로 활동하며 NASA 우주비행 프로그램에 기여
• 1979년부터 NASA 여성 훈련 프로그램 관리자 역할 수행
• 흑인과 여성 과학자들의 고용 개선에 헌신
• 기념:
• 2020년 NASA 본부 건물 이름을 “메리 W. 잭슨 헤드쿼터”로 명명
• 『히든 피겨스』 실존 주인공 중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