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브레인튜너 Apr 02. 2022

나쁜 놈이 이기면 不義를 正義로 定義한다

정의, 불의, 권력, 부정, 부패, 패악, 독선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위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바뀌기 마련이다. 한국 현대사를 들여다보면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을 통해 교훈을 삼을 만한 소재는 다양하다. 지금처럼 양극단의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현실의 수준이 정말 낮다. 그러니 가상의 드라마가 뜰 수밖에 없다.


어느 순간 한국에는 정치인이 사라지고 정치공학꾼들만 가득한 시대가 되어버렸다. 그래서인가, 재미없는 현시대의 정치공학보다는 여러 갈래로 해석할 수 있는 역사의 사건들이 더 흥미진진하다. 시대에 따라 작가들의 관점과 해석이 다양해지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전개도 빠를 뿐만 아니라 진부하지 않아서 그런지 쉽게 몰입할 수 있다.




"꼭 살아남아야 합니다.
살아남은 자가 충신입니다.
죽은 자가 역적입니다.
 그게 바로 역사입니다."


이방원이 정몽주를 제거해야 한다고 이성계에게 항변하는 말이다.


역사 대하드라마는 역시 KBS가 으뜸이다.


#태종이방원 #KBS대하드라마 #生存者強者


- 드라마 태종 이방원 포스터 -


매거진의 이전글 영화, The Martian 유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