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브레인튜너 Aug 24. 2023

무념무상의 인생

제자백가, 공자, 맹자, 노자, 장자, 순자, 한비자, 손자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어느 개그맨이 개그프로에서 한 말이다.

나이 오십이면 知天命이라고 하는데, 진짜 그러한가?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욕심이 더 생기고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진다. 그렇다고 老慾을 부린다는 뜻은 아니다. 노욕은 老妄의 징조이니 주의해야 한다.

오랜만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아침이다. 상념을 떨치고 장자를 듣는다. 虛舟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 대로 산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처럼 살다 가는 게 인생이 아니던가. 一葉片舟와 다를 바 없는 한평생이다. 홍콩 무협 영화 제목 笑傲江湖처럼 그냥 그렇게 산다.

- 윌라 오십에 읽는 莊子를 들으면서

#오십에읽는장자
#장자
#莊周
#소오강호
#笑傲江湖


작가의 이전글 마음이 사특邪慝하면 안 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