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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의 인생

제자백가, 공자, 맹자, 노자, 장자, 순자, 한비자, 손자

by 브레인튜너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어느 개그맨이 개그프로에서 한 말이다.

나이 오십이면 知天命이라고 하는데, 진짜 그러한가?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욕심이 더 생기고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진다. 그렇다고 老慾을 부린다는 뜻은 아니다. 노욕은 老妄의 징조이니 주의해야 한다.

오랜만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아침이다. 상념을 떨치고 장자를 듣는다. 虛舟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 대로 산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처럼 살다 가는 게 인생이 아니던가. 一葉片舟와 다를 바 없는 한평생이다. 홍콩 무협 영화 제목 笑傲江湖처럼 그냥 그렇게 산다.

- 윌라 오십에 읽는 莊子를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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