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의 작은 사업#2
긱 경제(gig economy)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경제 시스템인 주문형 경제(on-demand economy)와도 연관되며 향후에도 급성장을 누릴 전망이에요.
긱(Gig)의 유래는 1920년대 미국 재즈공연장 주변에서 필요에 따라 연주자를 섭외해 단기로 공연한 데서 비롯됐다고 하는데요. Gig이란 단어도 단기 또는 하룻밤 계약으로 연주한다는 뜻이 들어 있고, 맥킨지는 긱(Gig)을 ‘디지털 장터에서 거래되는 기간제 근로’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3명 중 1명이 프리랜서라고 합니다.
약 5천4백만 정도 되는 인구가 프리랜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점점 커져가는 이 시장을 반가워해야 할지? (어찌 되었든 일하는 사람은 늘고 있다는 뜻이니) 아니면 안타까워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점점 디지털 시장이 커져가고 정규직이 줄어들수록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것 같은 데요.흠.
1. 전년 대비 프리랜서 70만 명 증가
2. 일부 조사자들은 5년 이내 미국 인구의 절반이
Gig 경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함.
3. 이 현상은 단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영국은 2012년부터 2013년 사이에 45%의 프리랜서가 증가, 인도는 1500만 명이 프리랜서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프리랜서 시장이다.
4. 프리랜서의 1/3 이 밀레니엄 세대이다. (1980년 이후 출생해 2000년대 들어 성인이 된 사람)
5. 온라인 프리랜서 플랫폼 시장이 프리랜서 경제를 넓혔다.
6. 밀레니엄 세대 87%가 스마트폰을 절대 손에서 놓지 않는다
7. 80%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다.
8. 프리랜서의 87%가 마케팅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9. 64%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10.57% 가 1년에 현금 흐름에 여러 번 문제를 겪는다고 말했다.
앞에서 봤듯이 미국은 이미 프리랜서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데, 거기에 따른 웃지 못 할 일도 많대요. 예를 들어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의 운전사 모집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고 하는 데. 심지어는 네트워크 마케팅 양상까지 띠고 있어 과열 경쟁에 따른 부작용까지 걱정된다고 합니다.
우버와 리프트 등 스마트폰 콜택시 업체들은 전국적으로 운전자 부족 현상이 심각함에 따라 운전자 모집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기존 운전자가 새로운 운전자를 가입시키면 일정액을 보너스 형식으로 제공해서 신규 운전자를 가입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까지! 실제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와 신문에는 약 40여 건의 운전자 가입 도우미 광고가 게재되고 있다고 해요. 허허.
난리군요.
우리나라에서도 6번의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고 매년 2조 원 투자했지만 청년층의 실업률은 증가했습니다.
청백전이라는 말은 청년백수 전성시대
20대 90%가 백수라는 이구백
부장급 경력을 가진 부장인턴
인턴만 하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호모인턴스
어찌 되었든 공급 측면에서는 파트타임으로라도 일해야 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예요. 그러니까 원치 않아도 프리랜서 활동이라든지 긱 경제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거죠. 1인 기업이라는 거창한 타이틀도 있지만 실상은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에요.
2015년 소득 최하위 계층은 매월 소득보다 지출이 많아요. 1 분기의 적자가구 비율은 44.5%에 달한다고. ㅠㅠ 가계 생활비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단기 알바라도 해야 하고, 소득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긱 경제의 공급자는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끙.
그것뿐만 인가요?
워낙 경제가 어렵다 보니 자영업, 기업 모두가 인건비를 줄이고 싶죠.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휘청한 사건도 있었죠. 대규모 구조 조정도 불가피한 요즘 같은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에 정규직이 아닌 필요할 때만 쓰는 인력을 원한다는 거죠.
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자신의 삶의 가치를 더 생각하는 현상이 늘고 있어요. 요즘 대리 주부 앱이나 띵동 같은 다양한 심부름 대행 서비스 사용하죠. 프라 모델을 수집하는 등 다양한 키덜트 시장도 커져가는 것이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요.
“내가 바쁘게 가치 있는 일을 하는 3~4시간 동안, 적정 비용(시간당 9,900원)으로 귀찮은 일을 해준다면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인터넷 업체의 O2O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가사도우미, 산후도우미, 세탁물 배달, 손세차 등 궂은일을 대신해주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성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어요.
온디맨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고용되는 노동자를 팀 오라일리(Tim O'Reilly) 오라일리 미디어 CEO는 ‘알고리즘 노동자’라고 명명했어요.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프리터족이라는 명칭으로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를 생업으로 하는 젊은 층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고요.
이제 정규직에 메인 일을 하기보다는 스스로가 일을 능동적으로 찾거나 누군가와 함께 단기로 프로젝트를 하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취업만이 답이 아니라는 사실!
아무래도 앞으로 자신만의 특기를 살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청년 부족 그리고 고령화, 경제 성장 둔화 등 다양한 이유로 Gig economy는 점점 커질 전망이에요.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하니 ㅎㄷㄷ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꼭 작은 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굿럭!
이 세상에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직 기회만 있을 뿐이다. -더글러스 맥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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