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위로

#클레멘타인 솔직에세이

by 클레멘타인

니가 좋아하는 핫초코와 내가 좋아하는 너

달콤해 녹아내려 니 눈웃음




음.

제가 2년전에 썼던 가사에요.

제가 사는 곳에 2월 한 달 내내 눈이 내린 적이 있어요. 말 그대로 폭설이었죠. 온 세상이 하얀 눈에 묻혀 버렸던 시간이었어요.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면

눈이 내리고 ,

또 다음날 눈을 떠도

또 그렇게 계속 눈이 내렸지요.


결국

한 달 내내 아무것도 못 하고 집에 갇혀 있던 날, 만들었던 노래였죠. 백수의 하루는 참 낭만적라니까요.


아! 물론 아직 세상에 나온 적은 없답니다.




음. 그러니까요.

눈이 내리면 모든 달콤한 것들은 환영 받는 것 같아요.평소에는 다이어트랍시고 멀리 하던 녀석들도 자꾸만 눈이 가니까요.


12월이라니.

마음이 시리네요. 코끝까지 빨개지게 추운 날 따뜻한 코코아 한잔 어떤가요? 아니면 몽글 몽글한 휘핑 잔뜩 올라간 모카 커피도 좋구요.


달달한 위로 한잔으로

따스한 사이가 되어보면 좋지 않을까요.


훗. 쑥스럽지만 겨울밤이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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