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연애 할 수 있을까?

#클레멘타인 세상읽기

by 클레멘타인



연애 드라마 열기가 뜨겁다. 나 역시 매주 손꼽아 기다릴 정도인데 언제부터 인가 TVN의 연애 드라마는 놓치지 않고 다 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연애 관련 드라마나 영화는 흥미가 전혀 없었는 데, 요즘은 로맨틱한 이야기에 미스테리나 스릴러 또는 판타지와 코미디가 적절히 섞여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고 나면 대부분 남주나 여주 앓이가 시작된다. 그들의 말투 몸짓 행동 모든 것이 유행이 된다. 페이스북에는 그들을 남친 또는 여친 삼고 싶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1. 사랑꾼 또는 연애고자


하지만 현실에 우리는 모태솔로다.

사랑꾼들은 다 티비에서만 존재하는 것인가. 연애 한다는 사람들은 죄 십대나 이십대 초반이고 이십대 중후반만 되어도 솔로들이 득실득실한다.


2030세대는 소위 N포 세대로 연애가 포기 순위 3위에 랭크되어있다. 현실에 연애는 옵션일 뿐인가.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연애.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전쟁통에도 사랑이 싹 틀 정도로 우리는 로맨틱한 감정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이 감정 소모를 위한 연애관련 컨텐츠가 더 불티나게 팔린다. 당신은 어떤가.


현실 속 사랑꾼인가 연애 고자인가?




2 . 연애의 대안


(1.)


저기 시간되시면 커피 한잔 ...?


으로 시작하던 대쉬는 점점 사라지고 요즘 젊은이들은 야! 너 나랑 썸탈래? 라고 시작한다는.

ㅎㄷㄷ


서로에 대해 호감있게 바라보며 연락을 시작하는 일을 이제 썸타자고 한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비록 서로 엄하게 간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락은 주고 받는다. 때론. 썸의 대상 또한 한명이길 바라지만 간혹 여럿과 동시 다발로 썸을 타다 한 사람을 선택하기도 한다. ;;


요즘은 옛날처럼 뭉근하게 기다리거나 상징적으로 연애하기보다는 직설적이고 과감하다. 용기 뿐아니라 속도와 타이밍이 엄청 중요함은 말 할것도 없다.


문제는 연애가

좋아하는 것도, 포기도 빠른 금사빠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스타일로 변형되었다. 먹고 살기 팍팍해지니 삶의 에너지를 연애에 쓸 여력이 없기도 하다.


또한,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사랑도 연애도 음식이나 간편식처럼 편의점 스타일을 지향하게 된 것이다.


또한 오픈되었고 좀더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물론 소셜의 발달로 더 그렇게 된 것도 있지만, 지금은 연애도 하나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있다.


그 정도 연애가 가벼워지고 어렵다보니 내 것인 듯 내 거 아니 너처럼 서로 썸이라도 타는 것이다.


이렇게 라도 낭만을 즐기려는 슬픈 단면인 것 같아 씁쓸하다.



(2). 로코


현실이 어려워도 걱정말라.

매일밤 우리는 로코 주인공들과 사랑에 빠질 수 있으니까. 옛날에는 무조건 부잣집 남자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죽은 저승사자,도깨비,외계인에서 소심한 사장,시간 여행자,인어 등 다양한 스타일?들을 만날 수 있다.


매일 그들의 이야기에 웃고 우는 당신,

혹 재밌고 편해서 실제 연애보다 더 깊게 빠져있는 건 아닌가? ;;;


현실 도피 상상 연애로 심쿵심쿵 할 수 있다.



(3. )가상연애


영화 her를 보면 가상의 인공 지능 목소리? 와 사랑에 빠진다. AR VR이 발달하면 당신의 연애도 그렇게 될 지도 모른다.


매일 밤 가상 안경을 쓰고 그 또는 그녀와 해외 어디든 떠날 수 있다면 돈도 굳고,시간,육체적 피로 모든 것이 절약 될 것이다.


물론 촉감은 아직 부족 하겠지만,

앞으로는 인간의 촉감을 가진 이성 로봇이 대행할 지도 모른다.;;;;;


내가 원하는 연애 스타일로 세팅하고 사랑 할 수도 ㅠㅠ



3. 연애를시작합시다.


구혜선이 나오는 신혼 일기를 보면 부럽고 이쁘고 아주 죽겠다. 내가 꼭 살아보고 싶은 로망!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풍경이 예쁜 큰 유리창의 시골집 !!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괜히 설레는 사랑.

남 연애하는 것만 봐도 좋은 데 진짜로 하면 더 좋겠지.


연애를 하면서 배우게 되는 건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이다. 누군가의 부족한 면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 그리고 진짜 나의 모습을 찾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도 몰랐던 나의 습관과 취향을 발견 할 수도 있으니까.


연애가 점점 어려워 지는 건

첫째 누군가와 부딪히는 일에서 자꾸 피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두 번째 누군가를 만나면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느껴진다는 것.


그래서 자꾸 연애의 대안으로

얕은 마음의 설레임만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하지만 사랑은 해겨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이 어려운 세상을 버티게 해 주는 게 정답이 오히려 사랑이다.


어렵고 복잡한 세상이라도 연애를 시작하자.

돈이 없어도, 많이 부족해도, 바보같아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내가 먼저 되어 보자.


인생에는 세상이 무너져도 내 편을 들어 줄 한 사람쯤은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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