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언젠가 한번은 당신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보고싶어서 혼났다고.
별 말 아닌 단어의 조합이 시간이 지난 어느날 당신의 이름보다 먼저 떠오른다.
그렇게 책 한 귀퉁이를 몰래 접어 둔 것처럼 혼자만 간직하며 살아간다. 때때로 펼쳐보면 항상 그 장이고 닳고 닳은 감정의 흔적들이 손 때처럼 묻어있다.
지금 이 밤, 나는 혼나고 있다.
많이.아주 많이.
<1분소설 작가> 이유 없이 생각나고 자꾸만 보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