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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레멘타인 Jul 16. 2017

41.장마

#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어 내 자신이 하찮아 질 때

누군가의 한 마디가 하루 종일 머릿속을 헤집을 때

해결되지 않는 가난으로 현실이 답답할 때

꿈도 희망도 타인의 삶일 때

내일도 어제보다 나을 것 없는 하루가 예상 될 때

지나간 죄의식이 이유 없이 목을 옥 죌때

내가 생각해도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일 때


비를 피할 곳이 필요하다.


정인-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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