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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솔직에세이

by 클레멘타인

우연이라는 인연을 믿습니까? 갑자기 이러니까 도를 아십니까 같기도 한데 저는 우연이라는 인연 또는 운명을 믿는 타입입니다. 점도 잘 보고 뭐 암튼 미신적인 존재입니다.


오늘은 잠옷바람으로 꾸질꾸질 슈퍼를 가다 아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그 순간에 그 사람들이 타이밍 맞춰 지나갈 수 있는지!


저는 그런 적이 많은 데 뭐 이유라면 딱히 누구한테 전화를 하거나 안부를 묻는 타입이 아니라 길에서 우연히 만나 밥을 먹거나 술을 먹는 시간을 즐깁니다.


뭔가 운명적인 운명같아서 더 반갑고 좋고 하거든요. 오늘도 그렇게 우연이라는 인연을 안주삼아 기분좋게 맥주 한 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 저는 만나야 할 인연은 그게 좋은 인연이든 악연이든 결국 부딪히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넓은 지구상에 같은 시간을 공유 할 수 있다는 건 참 신비롭습니다.



*시그널 보내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찌릿찌릿

이 글을 우연히 본 당신도 살아가다 어디선가 우연히 부딪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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