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클레멘타인 솔직에세이

by 클레멘타인

생각이 많아지는 밤,간질간질 거리는 목구멍으로 결국 잔 기침이 방문했습니다. 낮에는 덥다가 밤이 되니 찬 서리가 내립니다. 들쭉날쭉한 날씨만큼 마음이 못 생겨지는 밤입니다. 아플 때 가장 서럽다고 하지요. 사람이 가장 외로운 순간이 바로 몸이든 마음이든 아플 때 아니겠습니까.


장난꾸러기 고양이에게 벌써 몇 번이나 화를 냈는 지 모르겠군요. 계속 놀아달라고 보채는 데 영 힘이 없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고양이 궁댕이나 토닥이며 맥주로 열 좀 식혀야겠습니다.


*고양이 왈, 늬 내 장난을 왜 아이받니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