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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상

#661

by 조현두

삼십구

끓어오르는 듯한 열감

일상적이지 않은 체온


물수건

포근하기보다 눅눅함

따뜻하기는 커녕 차가운


이 겨울

감기로 아픈 지 어미가

어쩐지 조금 낯선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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