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by 조현두

불편한 잠자리 어떻게든 비집고 누워야지만 잠이 드는 그런 시간 견디고 보내면


잊고자 생각하던 그 질긴 마음들도 연한 바람처럼 흩어지는 때가 왔었는데


어쩌면 나는 너를 독한 감기처럼 앓고 나야지만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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