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바람
by
조현두
Jan 3. 2020
청아하게 시린
바람이 떠나고
그 사람 외로움
죽음을 불러 친구처럼 지냈다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다
불현듯 어떻게 사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치열하게 살아서 아팠다
아니 아파서 살 수 있었다
오늘 부는 바람이 몇 해전 떠난
그 바람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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