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조
by
조현두
Jan 12. 2020
찌르는 듯한 채광은 그림자를 옅게 하고
너는
그 모습이 부끄러워 그림자 무리 안으로 숨지만
그림자는 그림자 무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를 만들어 내는 것 속 깊이 숨었기에
그림자에서 나와야 비로소
그림자를 찾을 수 있다
스스로 즐거운 그림자는
함께 나누는 그림자 밖에서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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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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