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게
by
조현두
Jan 11. 2020
나는 눈에게
공허하기만 한 위로도
나풀대는 격려도 할 수 없었다
나는 흩날리는 눈에게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으라 하였다
자유롭게
지혜롭게
그래서 눈은 눈처럼 흘렀다
뜨겁게 적셔지고선 떠났다
아 나는 정말
그 눈을 사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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