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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두

남자는 무슨 스님이 된 듯이 말한다. 인생은 고칠 수 있는게 아냐 그냥 그래도 좋았다고 말하거나 아니면 사는게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이는 것 뿐인거지. 지금도 참 떨거지 같은 개똥철학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에 덧붙인 이야기는 밤하는 창백한 달처럼 선명하게 생각난다. 이유는 아마 살아있던 남자가 맨정신으로 남긴 마지막 한마디이기 때문이겠다. 그 두가지 생각이 아닌 다른 생각이 참 사람 힘들게 한다던 넋두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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