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317
by
조현두
Oct 11. 2021
꽃다발을 샀다
아무 날도 아니지만
비가 오길래 샀다
너에게 주고 싶어서
설익은 마음 알록달록 모아
천일홍을 샀다
지금 이 마음
딱 천일동안 담아주고 싶어
너 떠난 빗소리 아래서 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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