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를 위한 시

#344

by 조현두

딱딱하게 얼어 붙은 바람은

차갑다 못해 뻑뻑하고


내 작은 차 운전대 떨림이

억센 도로에서 거친 한숨을 쉰다


이렇게 차별 없는 겨울 밤길 운전

이 밤에 차 별 없는 곳으로 갈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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