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이 할 수 있는 말
#375
by
조현두
Apr 10. 2022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이 된 하루는
남녁에 불어오는 바람에도 몸이 떨리는 날
길 가 고여버린 물 웅덩이에
지는 노을이 스며들어 반짝이기에
슬픔도 가벼워져버리고 말아
아무런 말도 못하고 떠날 것 같아 무섭다
그런 날이 있다
너만이 할 수 있는 말로 슬퍼 할 수 있는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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